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중국_티베트] 공격이 일상화된 티베트 기독교인…중보기도 절실해

▲ 출처: gpnews.org 사진 캡처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영광을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티베트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게다가 믿음으로 반응한 사람이 그 믿음을 지속하는 일은 더 쉽지 않다. 티베트족을 섬기는 한 선교사님의 소식에 이곳 기독교인의 중보기도를 요청한다.

루오롱(가명)은 농사 일을 하면서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형편은 좋지 않지만, 예수님을 믿고 참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후, 헛된 우상을 섬길 이유가 없음을 깨닫고 우상을 모셨던 방들을 깨끗이 정리했다.

그러다 집이 낡아 수리가 필요하던 때에, 마침 마을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정으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마을에서는 루오롱에게 예수님을 믿으니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믿는 신에게 도움을 청하라며 비웃고 그를 멀리했다.

즈마(가명) 자매는 도시에서 공부할 때 선생님들을 만나 교제하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들, 여러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낸 즈마는 졸업 후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즈마가 유일했고, 가정과 마을의 일상은 티베트교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즈마는 고향에서 사는 것이 싫지는 않았지만 힘들 때면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그리워지곤 했다. 점차 복음을 듣고 경험했던 감격들도 사그라졌다. 자신의 힘든 상황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도, 그 먼 도시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른 아침 즈마는 부모님과 함께 사원의 불상 앞에서 예불을 드렸다.

믿음을 지키는 일은 이곳 사람들에게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사역자 쩌시(가명)는 함께했던 동료들이 한 명 두 명 떠나면서 마음에 공허함이 찾아왔다. 일할 기회의 문도 점점 좁아져 갔다.

이곳으로의 부르심에 대한 회의가 찾아왔다. 두려움이 더해져 더욱 낙심했다. 아버지는 이 땅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지, 지금 이 땅에서 일하고 계신 것인지 묻지만 그분을 볼 수도, 느낄 수도, 들을 수도 없다. 마음속에 기쁨보다는 슬픔이, 소망보다는 절망이 점점 더 가득해진다.

가족과 마을 공동체의 배척과 핍박, 신앙 공동체로부터의 고립,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티베트교의 강한 영향력 아래에서 개인이 홀로 믿음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치적 압박, 보안 문제, 열매 없는 사역, 영적 세력들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 등은 사역자들의 믿음을 갉아 먹는다.

이 모든 장애물은 티베트 사람들과 사역자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크심과 지극한 사랑, 일하심을 보지 못하게 한다. 절망이 믿음의 자리를 빼앗는다. 예수님께서도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마 6:23)”라고 말씀하셨다. 어두운 상황 속에서 눈을 밝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중보기도가 간절히 필요하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17-19)

하나님, 홀로 험난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티베트 기독교인들에게 고난을 넉넉히 이길 은혜와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날마다 이들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가운데 살아가게 하시고, 복음이면 충분한 교회 되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성도들이 믿음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주시고, 열방의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며 박해받는 교회와 마음을 함께 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2023 기도24·365완주감사예배 안내 바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사 여호와의 영예를 선포케 하시리라” 이란에서 최근 10년 형을 선고받은 이란계 아르메니아인 목사가 복역 1년여 만에 항소가 받아들여져 석방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8일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종교 자유 옹호 단체인...
W_1005 A긴급기도
10월5일 긴급기도
▲ 네팔 나병 선교회 병원, 기록적 폭우로 파괴 심각 네팔의 나병 치료 병원인 아난다반 병원이 기록적인 몬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병원 건물은 피해를 면했으나, 주변 지역이 파괴되고 지하 우물이...
W_1004 P페루
[페루] ‘한인 피랍·잇단 운전기사 피살’ 페루 국가 비상사태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니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 한국인 사업가 피랍과 현지 대중교통 운전기사 피살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페루 수도권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페루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W_1004 A긴급기도
10월4일 긴급기도
▲ 이스라엘, 이란, 예멘 서로 공격 잇따라…중동분쟁 나날이 격화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80발을 발사한 후,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재보복을 시사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또다시 공격해 다수의...
W_1001 P파키스탄
[파키스탄] 토지문제로 부족 간 유혈 충돌…“최소 36명 사망”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니라”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종파가 서로 다른 부족 간에 토지문제로 빚어진 유혈 충돌이 수일째 지속돼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PTI 통신 등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접경과...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W_1005 A긴급기도
10월5일 긴급기도
W_1004 P페루
[페루] ‘한인 피랍·잇단 운전기사 피살’ 페루 국가 비상사태
W_1004 A긴급기도
10월4일 긴급기도
W_1001 P파키스탄
[파키스탄] 토지문제로 부족 간 유혈 충돌…“최소 36명 사망”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0월6일
네가 부요한 자니라 ‧서머나 교회
W_P이란
[이란] 이란, 10년 형 선고 받은 아르메니아인 목사 1년 만에 석방
W_1001 한국교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 ‘10.27 연합예배’ 동참 선언 잇달아…“연합‧회복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