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분쟁 지속에…아동들 정신건강 우려돼

▲ 출처: savethechildren.net 사진 캡처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귀 기울여 들으심이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1개월간 이어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으로 학교·병원 등 인구가 밀집된 민간인 거주 지역에 공습이 이어지면서 가자지구 아동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기에 내몰렸다고 우려했다.

지난 한 달 동안 가자지구에서 아동 4,008명이 사망하고 1,270명이 실종되거나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아동 4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동 31명이 사망했으며, 30여 명의 아동이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4주간 가자지구에서 2-5명의 가족을 잃은 가정이 444곳에 달하고, 10명 이상의 가족이 사망한 가정도 192곳이라고 한다.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동은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는 핵심인 ‘가족의 지지’를 받을 수 없어 정신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자지구 내 의료진에 따르면, 생존한 가족이 단 한 명도 없는 아동이 의료시설에 도착하는 건이 급증해 이들을 구분하기 위한 새로운 용어인 ‘생존 가족이 없는 부상 아동’(WCNSF, Wounded Child No Surviving Family)이 만들어질 정도.

수많은 아동이 불안과 두려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에 대한 걱정, 악몽, 끔찍한 기억, 불면증, 감정 억제 및 회피 등 전형적인 폭력의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으며, 보호자 또한 스트레스 상황을 견디며 자녀의 아픔을 돌봐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직원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인 유서프(가명) 씨는 “극심한 상실감과 고통을 겪고 있다. 당장 몇 시간 뒤나 내일이라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두렵다. 죽음이 도처에 있다. 아이들이 매일 내 눈을 보며 답을 찾지만 아이들에게 해줄 말이 없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장 제이슨 리는 “전쟁이 나면 보통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난한다. 현재 가자지구는 안전한 곳도, 바깥으로 나갈 방법도 없다”며 “아동이 회복하려면 안전하다는 감각, 가족으로부터 얻는 지속적 안도감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너무 많은 아동이 가족을 잃었고, 가차 없이 지속되는 폭력과 피난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리는 “지금 필요한 것은 휴전이다. 휴전 없이는 살아남은 아동들의 마지막 희망과 신뢰까지 모조리 파괴되고 말 것”이라며 “폭력이 지속될수록 평생 지속될 정신적·신체적 흉터가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즉각 휴전 없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아동의 정신건강이 파괴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시편10:17,18)

하나님, 세상에 속한 자들의 탐심과 분쟁에 가족을 잃고, 보호처도 없어 정신건강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아동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팔레스타인의 남은 교회가 이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게 하사 어린이들이 끔찍한 전쟁 가운데서 생명을 지키시고,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하늘 아버지를 만나게 하소서.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는 주님이 휴전을 간절히 바라는 이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속히 분쟁이 그치게 해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2023 기도24·365완주감사예배 안내 바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0928 P중국
[중국] 이른비언약교회, 당국 탄압에도 활기차게 운영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중국의 교회가 당국의 지속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지며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24일 전했다. 지난 9월 1일 주일...
W_0928 A긴급기도
9월28일 긴급기도
▲ 우간다, 복음 전하던 전도자 구타 당해 무슬림 인구가 밀집된 동부 우간다에서 전도자 로버트슨 에리엇(41)이 무슬림들에게 폭행당해 머리 부상과 손 골절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5일 전했다. 에리엇과 동료 전도자 케파 무키사는 부시아...
W_0927 P베트남
[베트남] 베트남 종교 자유, 20년 전보다 악화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자기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베트남이 20년 전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된 후 초기 성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다시 악화됐다고 새로운 보고서가 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2004년...
W_0927 A긴급기도
9월27일 긴급기도
▲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 결혼 합법화 태국이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인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전날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 이에...
W_0926 P아프리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기독교 난민 1,620만명 육박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원하신 자라 하리라 ” 국제 박해 감시단체 ‘오픈도어스’(Open Doors)가 최근 몇 년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3,2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으며, 그중 절반이 기독교인이라고 보도했다....
W_0928 P중국
[중국] 이른비언약교회, 당국 탄압에도 활기차게 운영
W_0928 A긴급기도
9월28일 긴급기도
W_0927 P베트남
[베트남] 베트남 종교 자유, 20년 전보다 악화
W_0927 A긴급기도
9월27일 긴급기도
W_0926 P아프리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기독교 난민 1,620만명 육박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2
9월29일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다
W_0928 P중국
[중국] 이른비언약교회, 당국 탄압에도 활기차게 운영
W_0924 한국교회
[한국교회] 1만여 복음주의 리더들 함께한 제4차 로잔대회 드디어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