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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23 기도24·365 완주감사예배 은혜 가운데 드려져

▲ 출처: gpnews.org 사진 캡처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1년 365일,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해 온 기도24·365가 2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부교회(담임 임채영 목사)에서 2023 완주감사예배를 진행했다.

기도24·365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각자의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해오던 400여 명의 기도자가 참석해, 우리의 연약함에도 상관없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부르짖을 것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감사예배가 열린 23일, 대회가 시작되기 전 오후 2시부터 단위 기도운동의 책임자인 느헤미야들의 모임이 서부교회 2층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느헤미야’로 불리는 기도자들은 한 주 144시간 진행되는 느헤미야52기도를 위해 기도자를 동원하고 기도 표를 작성하는 등 기도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섬기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느헤미야들은 서울, 경기도, 인천, 대전, 서산,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춘천, 울산, 남원, 전주, 신안군 압해도, 대구, 김해, 통영 두미, 부산, 키르기스스탄에 이르기까지 전국과 해외에서 42명이 집결했다. 느헤미야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주님이 행하신 일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굳건하게 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느헤미야 기도자는 “느헤미야 기도를 처음 접했을 때 ‘아! 이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혼자 기도하기에는 벅차서 사람들과 연합하기 시작했다. 95세의 어머니는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를 했었는데, 10년 넘게 기도하니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게 됐다. 할머니 세 분이 (기도의) 주 멤버”라고 말했다.

또 다른 느헤미야 기도자는 “육체가 연약해서 오래 기도하는 것이 힘들다. 그러나 기도하는 것만이 살길임을 알고 포기하지 않았다. 복음으로 기도하는 느헤미야 기도를 통해서 내가 살게 되었다. 기도할 때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셨다. 기도를 통해서 자녀들과 영적 교제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느헤미야 모임에서 메시지를 전한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는 “우리가 기도한 내용은 엄청난 기도였다. 하나님 나라와 뜻을 위하는 기도. 실시간으로 들려오는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우리는 지치고 병들어 죽을지 몰라도 우리가 드린 기도는 남아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느헤미야들의 순종의 걸음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 팀을 섬기는 박건호 선교사는 “느헤미야 기도를 한 번도 그만둘 생각을 할 수 없었다는 고백, 그의 나라와 뜻을 구했을 뿐인데 약속하신 대로 이 모든 것을 더해주셨다는 간증이 넘쳐났다. 전국 각처에서 자신과 하나님만이 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느헤미야들을 통해 승리의 전쟁을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기도24·365본부는 이날, 2023 완주감사예배에서 12월 1일-2024년 1월 31일에 진행될 ‘느헤미야52일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기도 신청을 받았다. 이번 느헤미야 기도 프로젝트는 한 사람이 해당 기간 중 하루를 택하여 24시간 기도를 진행하면 된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개 2:4)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이사야 62:1)

하나님, 열방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기도하는 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기도로 일하시는 놀라운 신비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가 때로는 잘 느껴지지 않고 연약함에 자주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기도의 무릎을 굳세게 할 수 있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사랑과 영광에 사로잡혀 복음과 기도가 운명이 되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축복하시고 이들을 통해 곳곳에 기도의 부흥을 일으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이루실 선교 완성을 향해 확실한 승리의 영광을 믿고 기도하는 주의 용사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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