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남동부, 사이클론 미차웅으로 17명 사망
인도 남동부 지역에 상륙한 사이클론 미차웅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7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힌두스탄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속 최대 11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미차웅이 5일 오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안에 상륙해 나무들이 뽑히고 전선 및 통신선이 끊어졌으며 주민 약 9,500명이 학교와 정부 건물에 마련된 구호캠프로 긴급대피했다. 앞서 미차웅이 접근하던 지난 3일부터 안드라프라데시주와 인접한 남부 타밀나두주의 주도 첸나이 및 주변 지역에도 폭우가 내려 수천 채의 주택과 자동차들이 침수되고 6만 1,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타밀나두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최소 17명으로 늘어났다.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편 55:8,16-17)
하나님, 인도 남동부에 상륙한 사이클론으로 재난을 맞은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사 우리의 삶을 의탁할 유일한 구원자 하나님을 이 땅이 알길 원합니다. 자연재해에 멈춰버린 일상과 무너진 기반 시설을 보며 사람의 손으로 세운 것은 언젠가 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약속과 터전을 향한 갈망을 주셔서 복음이 답이 되게 해주십시오. 또한, 가족을 잃고 터전을 잃은 자들을 위로할 주님의 통로들을 예비해 주셔서 이들의 슬픔이 온전히 위로받고, 그 마음이 소생되기를 기도합니다.
▲ 세계식량계획(WFP), 예멘 북부 식량 구호 중단…수백만 명 피해 전망
유엔 산하 구호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이 5일 앞으로 내전으로 피폐해진 예멘의 후티반군이 지배하는 북부 지역에 대한 식량 원조를 끊겠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WFP는 이번 중단 사태에 대해 제한된 기금으로 인해 구호 대상자를 950만 명에서 650만 명으로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후티 반군이 전혀 합의에 응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멘 내전은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반군과 페르샤만의 아랍국가 연맹이 후원하는 친정부군 사이에서 8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15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3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이사야 54:10)
하나님, 8년째 지속되는 내전 중에 이미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된 예멘의 백성들에게 생명의 양식이 들어갈 통로를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친정부군과 반군 간의 팽팽한 접전 속에서 그 모든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힘없는 자들의 탄식 소리를 들어주시고, 각 사람이 구원을 얻도록 복음이 전파되게 해주십시오. 전쟁의 양상과 환경에 따라 도움의 손길은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비가 떠나지 않을 것을 믿고 기도하는 증인을 이 땅에 일으켜 주셔서, 주의 도우심과 구원이 예멘을 덮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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