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
영국 성공회가 최근 발표한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 대한 세례 지침에 대해 성직자와 교구위원 1600여 명이 연기 또는 철회, 개정을 요구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월 말 보도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영국 성공회 성직자들의 의견에 대해 성공회 교회 사제단측이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성공회는 지난달 성직자들이 성전환자들에게 예배 도중 세례를 베풀라는 것과 트랜스젠더들이 원하는 성별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사용하고 성별에 따라 선택한 이름을 사용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성공회의 지침에 반대하는 성직자들은 의견서를 통해 “성전환을 인정하려면 남성과 여성이 육체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거부해야 하지만, 성별 차이는 그동안 결혼에 대해 교회가 갖고 있는 기본적 인식이었으며,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서 중요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제안된 트랜스젠더에 대한 지침은 이 같은 신학적 성찰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영국 성공회 측은 언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신분, 관계, 결혼, 성에 관한 새로운 교육 및 학습 자료를 준비할 때, 이 서한의 내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내년에 이 가이드가 ‘사랑과 신앙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랜스젠더 문제는 그러한 자료에서 다루어진다. 이 지침은 성에 관한 문제에 대한 재선언이나 새로운 진술이 아니며 영국 교회의 가르침을 변화시키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디모데후서 2:15)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지 못하고 성전환자들에 대한 세례 지침을 내놓은 영국 성공회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진리를 떠나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수 없게 하는 악한 사탄의 간계를 십자가 복음으로 파하여 주옵소서. 주님, 영국 성공회 목회자들이 세상과 타협하는 자리에서 돌이켜 부끄러울 것이 없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시길 간구합니다. 이때 불의와 타협하지 아니하고 진리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증인들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을 통해 영국에 복음의 진리를 드러내어 주시고, 성공회도 창조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리 편에 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영국 교회를 깨우셔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거룩한 성전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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