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5월5일
방글라데시, 적은 무리의 교회가 견고히 세워지다

박해 순위 상승 속에 기독교인이 연 3.6% 증가하다

방글라데시에는 약 110만3,000명의 기독교인이 있지만, 이는 1억7,100만 인구의 0.6%에 불과하다. 기독교는 가톨릭(46%), 침례교, 하나님의 성회 등 개신교(40%) 가 주류 교단을 형성하고 있다. 복음주의자들은 기독교인의 34% 정도이다. 기독교인은 무슬림의 개종과 지속적 전도 및 기독교인 자연 출산의 영향으로 연 3.6%씩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무슬림 개종자들은 이슬람과의 혼합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할 때, 사람들이 거짓으로 회심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만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예수님과 성경에 대해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로 기독교 영상을 시청한 방글라데시인이 2018년에 700만 명을 넘었다는 보고가 있다. 자국 내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방글라데시 교회도 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박해지수에서 크게 상승해 2019년에 48위였으나 2022년에는 29위가 되며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증가했다.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또는 부족 배경에서 개종한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은 가장 심각한 제한, 차별과 공격을 받고 있다. 개종자들은 보통 지역 사회에서 쫓겨난다. 공격을 두려워하여 소규모 가정교회에 모이거나 단체로 비밀리에 모이는 경우가 많다. 교회들은 자주 위협받고 감시받으며 때로는 폭력적인 공격을 받았다. 산탈족과 기타 부족의 기독교인은 소수 부족이라는 것과 거기에 종교적으로도 소수이기 때문에 이중으로 박해를 받는다. 그들은 종종 토지를 강탈 당하거나 폭력을 당한다. 전국에서 교회 건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관공서는 기독교인들의 신고와 불만을 자주 무시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 우리는 그를 위해 죽을 것”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위치한 교회에서 불교 급진주의자들의 테러가 두 차례 발생했다. 아시아뉴스에 따르면, 2021년 지역 정치단체인 ‘통일인민민주전선(UPDF)’ 의 지도자인 조안 차크마가 이끄는 불교 급진파들이 랑가미티 지역의 수안드라파라 마을의 한 교회를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 정문, 십자가 및 기타 기물들이 부서 졌으며, 일부 교인들은 위협을 받고 자택에서 쫓겨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교인들은 몇 주 전부터 불교 급진파에게서 “너희가 직접 교회를 허물지 않으면 우리가 하겠다”는 협박과 개종 요구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교회 부목사인 투벨 차크마 포란 아디테온은 아시아뉴스에 “급진주의자들은 우리에게 교회를 파괴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테온 목사는 “우리가 목숨을 바쳐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옛 종교로 돌아가라고 위협했지만,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우리는 그를 위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제목

1. 세계에서 가난하고 인구는 많으나 혼란하며 미약한 나라 방글라데시에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뿐임을 믿음으로 선포하자. 개신교의 첫 선교사인 윌리엄 캐리로부터 선교를 받았던 방글라데시의 기독교인은 현재 0.6%로 복음의 싹은 틔웠으나 너무 더디게 성장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간구하자. 적은 무리인 방글라데시 교회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복음의 말씀과 기도로 견고해지도록 기도하자.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누가복음 12:31-32)

2. 방글라데시의 기독교인들과 교회는 계속 위협과 공격을 당하며 집과 토지를 빼앗겨 쫓겨나고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위기에도 무슬림과 불교도, 힌두교도들이 꾸준히 개종하며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심을 찬양하자. 방글라데시의 교회인 성도들에게 박해를 이길 은혜와 믿음을 주시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도록 기도하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누가복음 9:23-24)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실시간 기도정보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독일 지역 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대마초 흡연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신호등’ 연립정부가 최근 무너지면서 앞으로 새 연방정부 구성에...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
W_1123 A긴급기도
11월23일 긴급기도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11월24일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말씀 앞에 세우시다
W_1123 P독일
[독일] 독일 곳곳 크리스마스 마켓 ‘대마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