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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아메리카의 난민 (1)베네수엘라

“주를 찾는 자는 주 안에서 기뻐하리라”

베네수엘라, 중남미 역사상 가장 큰 경제 난민 발생
베네수엘라는 2013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사회주의 정부의 권한으로 통제를 강화했다. 석유 수출국 세계 11위를 차지하며 고유가를 바탕으로 국내 석유제품의 무상제공, 전력, 통신, 수도, 생필품 등을 염가 제공하는 대중주의 정책(포퓰리즘)을 펼쳤다. 이런 정부의 실정과 경제 파탄으로 2015년부터 초인플레이션 공황에 빠져 국민 모두가 빈궁에 빠졌다.

유엔난민기구는 인구 3,000만 명 가량인 베네수엘라에서 2015년 이후 매일 1,800명-2,000명 가량의 이주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 680만 명 이상의 난민과 이민자들이 정치적 혼란, 사회 경제적 불안, 계속되는 인도주의적 위기로 베네수엘라를 떠났다. 이는 세계에서 시리아 이후 두 번째로 큰 국외 이주 위기이다.

베네수엘라 국민은 여전히 고국을 떠나고 있으며 난민 이동은 멈출 기미가 거의 없다. 이웃 국가로 입국하는 난민과 이민자의 대부분은 자녀가 있는 가족, 임산부, 노인 및 장애인이다. 그들은 밀수업자, 밀매업자, 강도들, 무장 단체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수십만 명의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법률적인 서류나 인근 국가에 정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허가 없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본권에 대한 접근이 보장되지 않는다.

수천 명의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여러 남미 국가들을 걸어서 횡단한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최종 목적지도 모른 채 모국을 떠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상 항로를 이용하고 있고, 인접한 카리브해 섬들로 가는 짧은 해상 항로를 이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불법 인신매매 업자를 통하거나 바닷길 등 위험한 경로로 목숨을 걸고 국경 밖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몇몇 국가는 난민과 이민자들이 권리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정규화 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유엔난민기구 특사는 “중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고 전쟁 중이 아닌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빠져나간 것은 전례가 없다”면서 베네수엘라의 난민 사태가 중남미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말씀기도

마태복음 5:3-10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 채 고국을 떠나고 있다. 가난하고 애통한 심령인 난민들에게 지금이 은혜 받을 때이며 구원의 날임을 선포하자. 흩어진 어느 곳에서든지 생명의 통로 된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게 하시고 궁핍한 자들을 도우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베네수엘라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심령이 가난한 복을 허락하셔서 천국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만이 그들이 의지할 반석 되어주시고, 주의 강한 손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온유함과 인내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도록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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