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칠레] 칠레, 낙태 금지하고 종교 자유 보장한 헌법 부결

▲ 출처: pixabay.com pawel.gaul 사진 캡처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칠레에서 인격권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40년 전 군사 독재 정권이 제정한 헌장을 대체하는 헌법 제안이 부결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칠레 유권자들은 17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새로운 헌법 제안을 거부했다. 이날 늦게까지 대부분의 표가 집계된 가운데, 이를 투표자 55.8%가 반대, 44.2%가 지지했다.

새로 제안된 헌법 제1조는 “가정은 사회의 기본 핵심이며, 가정을 보호하고 그 강화를 촉진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의무”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생명권’으로 시작해 기본 권리와 자유에 대한 긴 목록이 포함돼 있다. 제안된 문서의 16조는 “법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한다”고 밝히고, 사형도 금지했다.

칠레는 2016년부터 전국적인 낙태 금지법을 폐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이 제안이 승인됐을 경우, 태아 보호 조항이 마련돼 낙태 금지법 폐지를 뒤집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또 이 문서는 권리와 자유의 목록에서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 이 권리에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종교나 신념을 채택하고 그에 따라 생활하며 전달할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기존의 1980년 헌법은 그대로 유지된다. 칠레공화국 헌법에는 가족을 ‘사회의 기본 핵심’으로 규정한 조항은 있지만, ‘가족을 보호하고 그 강화를 촉진하는 국가와 사회의 의무’를 강조하는 내용은 없다.

현행법 역시 “법은 태어날 사람의 생명을 보호한다”고 명시하고 “개인의 생명권과 신체적·정신적 완전성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나, 제안된 헌법과 달리 ‘태아’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현행법은 “양심의 자유, 모든 신조의 표현, 도덕, 선량한 관습, 또는 공공질서에 반대되지 않는 모든 종파의 자유로운 행사”에 대한 권리를 규정하고 있으나, 종교의 자유를 명시적으로 보호하지는 않는다.

현행법은 부모에게 ‘자녀를 교육할 우선적 권리와 의무’와 ‘자녀를 위한 교육기관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제안된 헌법과 달리 영적 및 도덕적 교육에 대한 내용은 없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아모스 5:7,14-15)

하나님, 낙태 금지, 종교 자유 보장, 가정 보호 등 생명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법을 거부한 칠레를 불쌍히 여기사 주의 뜻을 아는 은혜를 주소서. 스스로 어리석게 되어 육체의 정욕을 위해 주님을 반역하는 존재적 죄인의 실상을 깨닫게 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아와 악을 버리고 생명을 취하게 하옵소서. 칠레의 교회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싸워 칠레에 주님의 정의가 견고하게 세워지고, 주의 말씀을 기쁨과 경외함으로 준행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