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기독교인들, 교회 박해 속에서도 성탄 예배
파키스탄의 소수 기독교인이 교회에 대한 박해 중에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영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국 곳곳의 교회와 거리가 그들의 회복을 소망하는 축제의 불빛과 나무로 장식됐고, 축제 의상을 차려 입은 예배자들이 가족과 함께 교회에 모여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8월에는 펀자브주 파이살라바드 지역의 자란왈라에서 두 명의 기독교인이 꾸란을 모독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심각한 소요가 일어났고, 이는 파키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가장 파괴적인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됐다. 기독교인은 파키스탄 인구 2억 4,100만 명 중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법을 위반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고발은 종종 폭도들의 폭력으로 이어지지만, 거짓 고발자에게는 거의 아무런 처벌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의 기독교 공동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망을 품고 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복음 2:10-11)
하나님, 이슬람 국가 안에서 소수의 기독교인으로 살며 당면하는 박해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소망을 의지해 성탄을 기념하는 이 땅의 교회를 힘 있게 해주십시오. 마치 작은 씨앗 같아 보이는 이들을 통해 파키스탄의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해지게 하사 이 땅 가득히 구주 예수님을 예배하는 날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자들의 눈을 밝혀 주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행실을 떠나 죄인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주신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믿는 십자가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 한국, 가정 관련 10대 뉴스 중 3건…‘외로움‧우울증’ 관련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26일 발표한 올 한해 가정 관련 빅 이슈를 선별해 꼽은 10대 뉴스 가운데 3건이 ‘외로움·우울증’ 등 단절된 관계 등으로 나타났다. 하이패밀리는 10대 뉴스 중 ‘10억 명 이상이 ‘매우 외롭다’…WHO “긴급한 위협”’, ‘우울증 환자 100만 명 시대’, ‘90% 폭증한 어린이 우울증 환자’ 등의 이슈를 꼽았다. 단체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등을 인용했다. 설문에서는 전 세계 성인 4명 가운데 1명(10억 명 이상)이 ‘매우 외롭다’고 답했고, 고립·은둔 상태에 빠진 한국 청년 10명 중 7명은 자살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령인구 1,000만 시대’과 함께 ‘인구절벽과 출산율 저하’ 등의 한국 사회의 세대 구조 재편 분위기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3)
하나님, 이 세대를 장악한 외로움과 우울증이라는 문제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실상임을 빛 앞에 드러내 주셔서 온전한 회개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병든 자아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사느라 하나님께서 진정 누리게 하고 싶으셨던 사랑과 기쁨의 교제는 잃어버린 우리의 영혼을 복음으로 소생시키시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해 주소서. 외로움과 우울함으로 소망을 잃게 만드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날마다 자기 죽은 십자가를 지고 목자를 따르는 복 된 삶으로 한국의 영혼들을 인도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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