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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모리타니, 세례식 동영상으로 체포된 기독교인 모두 석방

▲ 출처: gpnews.org 사진 캡처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노라

모리타니 당국은 지난해 11월 세례식 동영상으로 인해 무슬림들이 처벌을 촉구한 이후 체포된 기독교인들을 모두 석방했다고 해당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이 밝혔다. 지난달 29일 모닝스타뉴스에 따르면 기독교 지도자들은 석방된 기독교인들이 어떤 범죄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한 기독교 지도자는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hristian Daily International)에 “그들은 집에 돌아가서 원하는 것을 믿되, 은밀하고 신중하게 믿으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 해피엔딩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독교 지도자는 최소 15명에서 많게는 18명의 기독교인이 가족과 함께 체포됐다가 지난해 12월 18일까지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서부 국가에는 전도를 금지하는 법이 없지만 당국은 이슬람을 제외한 모든 공개적인 신앙 표현을 금지하고 있다.

이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소셜 미디어에 세례식 영상이 게시된 후 기독교인을 살해하라고 요구하는 시위에서 비롯됐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모리타니에서는 외국인만 비 무슬림 종교 예배를 열 수 있으며 시민이 참석하는 것은 불법이다. 또한, 모리타니 국민은 교회 예배를 드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정부는 일반적으로 비이슬람 단체가 사적인 공간에서 종교 모임을 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인구의 98%가 수니파 무슬림, 1%가 시아파 무슬림이며 헌법이 이슬람을 국민과 국가의 유일한 종교로 지정하고 있는 모리타니에서 배교 또는 이슬람을 떠나는 행위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오픈 도어즈에 따르면 490만 명의 인구 중 기독교인은 1만 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공인된 교회는 건물 내에서 예배를 드릴 수는 있지만 전도를 할 수는 없다”며 “비공식적인 정부의 요구로 인해 비이슬람교 예배는 소수의 공인된 기독교 교회로 제한됐다”고 말한다. 모리타니는 오픈 도어즈가 선정한 2023년 세계 감시 국가 목록에서 기독교인이 되기 가장 어려운 국가 20위에 올랐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5-7)

하나님, 얼마 전 무슬림들의 적대감과 금전적인 이유로 인해 체포되었던 모리타니의 기독교인들이 모두 석방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리타니 교회가 이번 일로 잠깐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를 통해 믿음의 확실함과 큰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담대히 주님만을 따르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할 수 없고, 교회를 박해하는 이슬람 국가 모리타니에서 이 일이 복음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어 주께 나아와 구원을 얻는 목마른 영혼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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