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중앙아 복음 캠프, 10년간 1,000여 명 복음의 영광에 참여

▲ 출처: gnpnews.org 사진 캡처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중앙아시아 K국, 새해가 시작되는 1월 2일부터 한 주간의 복음 캠프가 진행됐다. 중앙아시아 중에서 가장 복음에 개방돼 있다고 했던 K국에서 복음 캠프가 열리기 직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캠프가 진행될 지역에서 종교법 강화로 합동단속반이 교회를 방문해 교회를 점검한다는 명목으로 교회 사용 정지명령을 내리고 폐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끊을 수 없음을 믿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르기 위한 걸음을 내디딘 진행부는 오직 여호와의 선한 손의 도우심만을 구했다.

순회선교단 중앙아시아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 훈련생 27명을 섬기기 위해 한국과 현지에서 동원된 섬김이가 무려 45명이었다. 숫자로만 보면 한 명의 훈련생을 위해 2명의 섬김이가 참여하는 특이한 구조로 시작됐다. 단순한 경제 논리가 아닌 은혜의 원리가 적용되는 해외 복음 캠프가 대부분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으로 17번째를 맞는 러시아어 복음 캠프는 한국에 입국해 고단한 삶을 사는 소수의 고려인 이주민을 위한 러시아어 복음캠프가 한국에서 2015년 5월에 열리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4-5개국을 순회하며 복음 잔치가 열렸다. 이 시간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1,000여 명의 훈련생이 복음 앞에 서는 은혜를 누렸다.

일정 시작을 앞두고 평균연령 60대 이상의 캠프 진행팀이 꾸려졌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선교 현장에서 섬기고 있는 시니어 선교사들과 타지역 현장 선교사들, 그리고 순회선교단 복음팀 팀장이 참여하는 캠프 진행팀이 구성됐다.

현재 순회선교단의 복음학교(지역에 따라서는 복음캠프로 불린다)는 한국을 비롯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청소년층과 성인층, 목회자 그룹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때마다 이렇게 다국적 진행팀이 구성돼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섬김이 이어지고 있다.

복음의 능력은 놀라웠다. 캠프 후반부 강의가 끝날 무렵 강사님은 훈련생들과 섬김이들에게 복음의 삶을 사는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독려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단 두 명을 빼고 모든 훈련생과 섬김이들까지 자신의 삶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으로 드리겠다고 고백했다. 이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다.

캠프 진행을 맡았던 윤영지 선교사(순회선교단 중앙아시아지부)는 “누가 기대를 했을까? 주님의 열심을 본다. 앞에 나가서 이들의 모습을 봤을 때 주님의 부르심 앞에 젖어있는 모습을 봤다.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이사야 52:7,10)

하나님, 지난 10년간 한국과 현장 선교사들의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 단속과 폐쇄 명령 등의 어려움에도 부르신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한 선교사들의 걸음과 기도에 응답하사 K국에 복음이면 충분한 주의 교회를 넉넉히 일으켜 주소서. 이곳에서 시작된 복음의 역사가 열방으로 흘러가 땅의 끝이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며 예수 생명으로 회복된 영혼들이 주께 즐거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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