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
대한민국 개신교인 인구(만 19세 이상)가 정점을 찍었던 2012년 22.5%에서 10년 만에 16.6%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40대에서는 무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최근 한국인의 종교 분포를 알고자 전국 5,451명의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단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는 2023년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성인 기준) 진행했으며, (주)지앤컴리서치가 수행했다.
먼저 개신교·불교·천주교 등 ‘종교인’의 비율은 2004년 57%로 최고치를 찍은 후 지속적으로 줄어 2023년 3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30대 종교인 비율은 각각 16%, 19%로 2017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개신교인 비율은 2017년 20.3%에서 2023년 16.6%로 줄었다. 20·30대에서는 각각 9%와 11%로, 청년 10명 중 1명꼴이었다. 교회의 고령화 속도는 사회보다 빨랐다. 60대 이상의 비율은 교회 출석자 중 무려 52%로, 일반 국민 중의 비율인 32%보다도 매우 높았다.
만 19세 이하 청소년층의 개신교인 비율은 성인 평균보다 낮았다. 개신교인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의 13.6%로, 불교(7.6%)와 가톨릭(5.7%) 비율을 합한 수치와 비슷했다. 개신교인 비율은 중학생에선 17%인데, 고등학생에선 10%로 떨어졌으며, 청소년 중 남학생에선 17%로 여학생(10%)보다 높았다.
10년 후 개신교인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단순히 지난 11년간의 기울기를 반영하면 10년 뒤 12.6%까지 떨어지며,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37.1%까지 증가할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목데연은 “한국교회는 탈종교화와 개신교인의 감소, 가나안 성도 증가, 저연령층의 종교 무관심 현상에 더해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인구 구조적 문제까지 맞닥뜨리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목회도 중요하지만, 한국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차세대 사역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우선 청소년과 20대 청년의 신앙이 유지되고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의 교회 출석률은 64%인데, 20대에 접어들면서 55%로 떨어진다.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단단함이 청소년 시기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한국교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영적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린도후서 6:1-2)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에스겔 36:26,28)
하나님,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세상에 취하고, 죄악이 관영하여 굳어진 마음으로 탈종교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도 영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이 짙고 암담한 이때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만이 소망이기에 간구하오니 주여, 이 땅 가운데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특히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들려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하나님께 순복하고 주님을 따르는 세대로 회복시켜 주소서.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낙망치 않고 살아계신 주의 약속을 믿고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교회의 머리 되신 주의 영광을 나타내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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