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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난해 한국교회 파송 장기 선교사 174개국 21,917명

▲ 출처: kwma.org 사진 캡처

“땅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2023년 한국교회가 파송한 한국 국적 장기 선교사는 174개국 21,917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 1.3%(28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여전히 선교사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장기 선교사 평균 연령은 2021년부터 매년 평균 0.6세씩 증가했고, 10년 이내 은퇴 대상자인 60대 이상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29.36%(6,435명)를 차지해 급속한 선교사 고령화 현상과 함께 선교사 은퇴 문제가 대두됐다. 이와 동시에 다음세대 선교 동원 및 선교 훈련이 한국교회 선교의 중요 과제로 나타났다.

7일 서울 노량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의실에서 ‘2023년 한국선교현황’ 발표회가 열렸다. 2023년 한국선교현황 보고에 따르면, 174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국적 21,917명의 장기 선교사, 451명의 단기 선교사,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국제선교사 950명이 활동하고 있었다.

장기 선교사의 연령 분포에는 193개 단체(86.5%)가 응답했는데, 전체의 67.91%가 50대 이상이었고, 29.36%는 60세 이상이었다. 30세 이하는 6.92%, 40대는 25.17%였다. 전년 대비 60-70대 비율은 증가하고, 50대 이하 연령의 비율은 모두 감소해 평균 연령도 전년보다 0.6세 늘어난 53.7세였다.

한국선교연구원 홍현철 원장은 “2004년, 2012년과 더불어 2020년 이후를 보면 50-60대 구성이 점점 많아지는 경향을 보여, 10년 뒤가 되면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선교사로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추세라면 10년 사이에 적으면 2-3천, 많으면 3-4천 명의 선교사 손실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한국교회가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홍 원장은 지난 30년간 연령별 장기 선교사 수의 추이를 소개하면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젊은 선교 헌신자의 비율이 줄었다는 것이지 (수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한국선교를 새롭게 잘 조정한다면 한국선교의 지속성을 위한 연령 구성의 긍정적인 면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40대 선교사는 2004년 5,381명→2023년 5,517명으로, 수치적으로는 2004년 때와 2023년이 비슷했다. 30대 선교사는 1994년 1,715명→2004년 4,686명→2012년 3,540명→2023년 1,346명이었다. 한편, 신규 파송 및 허입 선교사의 비율은 2.91%로, 2022년 3.50%보다 감소했다. 신규 파송 및 허입 선교사의 연령 분포는 40대(38.8%), 50대(25.4%), 30대(22.6%), 60대(7.0%), 29세 이하(4.8%), 70세 이상(1.4%)이었다.

또한, 한국 국내 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선교사는 59개 단체에서 76개국의 950명이 활동하고 있었다. 홍 원장은 “타 국적 선교사를 한국선교의 과업 달성을 위한 선교 자원의 확산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세계 선교의 동반자적이며 상호적 관계로 생각한다면, 좀 더 장기적 차원에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이사야 52:7,10)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디모데전서 1:15)

하나님, 한국교회에 큰 은혜를 주사 2만 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열방을 섬기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복음화를 위한 우리의 분깃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먼저 부르심에 순종하신 모든 선교사님에게 죄인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권하사 복된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감격과 복음의 확신 가운데 굳게 서는 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한국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보내는 자나, 나가는 자나 동일한 믿음과 성령 안에 선교를 위해 힘쓰게 하시고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이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영광의 복음을 열방의 목전에서 나타내사 땅끝까지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시고 주 예수 다시 오시는 그날을 속히 이루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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