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책망하고 불쌍히 여기리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군 당국의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금주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틀 군사훈련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 포병 구분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겨냥한 포격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화력 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위력 시위와 각 포병부대의 표적 명중 발수와 임무 수행 시간을 종합해서 순위를 정하는 경기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성과에 만족을 표한 뒤 “모든 포병구분대들이 실전에 진입하는 시각에 무자비하고 빠른 타격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경상적인(변함없는) 전투 동원 준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더욱 완강히 내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포병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기 위한 실동 훈련을 보다 실속있게 조직, 진행함으로써 우리 군대의 자랑이고 기본 핵인 포병의 위력을 계속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이 ‘포병 전쟁 준비 완성’을 위한 ‘중요 과업’들도 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하루 전인 6일에는 서부지구 중요 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 그가 연이틀 군부대 훈련 시찰에 나선 것은 지난 4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한편 데일리NK는 지난 5일 북한이 국방과 경제건설 모두에서 군인들을 앞세우면서도 정작 군 후방물자 공급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사적 요충지인 서부전선 최전방 주둔 2군단 군인들도 군복을 기워 입을 정도로 군 피복공급 실태가 한심하다는 전언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긴장 분위기를 고조하면서 당장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맞서 싸울 수 있게 만반의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최전방 군인들에게 피복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만큼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출처: 연합뉴스, 데일리NK 종합).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31:20)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시편 53:1,6)
하나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겨냥한 포격 훈련을 과시하며 자랑하지만 정작 최전방의 군인들에게 제대로 된 군복조차 공급하지 못하는 북한의 실상을 주님께 고합니다. 가난한 백성을 돌보기보다 군사력 강화에만 힘쓰며 긴장된 분위기를 고조시켜 전쟁을 도발하고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을 주께서 책망하시고 남북한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북한을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으로 삼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모든 영혼에 부어주셔서 주의 구원을 바라고 소망하는 복덩어리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붙드는 교회들이 기도의 성벽을 쌓으며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올 때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마땅히 받으실 예배가 멈추지 않는 은혜의 땅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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