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주 1회 가정예배 14% 불과…부모-자녀 신앙은 정비례

▲ 출처: 유튜브채널 지구촌교회(Global Mission Church) 영상 캡처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자녀에게 가르치라”

기독교인 가정 중 가정예배를 주 1회 이상 드리는 비율은 단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신앙 수준이 비례한다는 측면에서 신앙 계승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지앤컴리서치과 함께 조사해 12일 발표한 ‘개신교인의 신앙 계승 실태’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정예배를 드리는 비율은 20%였다. 주 1회 가정예배를 드리는 비율은 14%로, 7가구 중 1가구꼴이었다.

한 달간 신앙적인 대화를 나눈 비율(성경 공부 포함)은 44%로 가장 높았고, ‘가족 기도(식사기도 제외)’ 41%, ‘성경 읽기/큐티 나눔’ 34% 순으로 응답했다. 학창 시절 가정예배를 경험한 이들의 신앙 수준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가장 높은 ‘신앙 수준 4단계’ 비율은 가정예배를 경험한 자녀와 전체 평균이 각각 19%와 9%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3명 중 2명(66%)이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 꼽았다. 신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사람은 어머니가 54%로 압도적이었고, 아버지(13%), 목회자(13%), 교회 친구/선후배(11%) 영향은 다소 적었다.

부모와 자녀 간 신앙 수준의 연관성은 확연했다. 신앙 수준을 1-4단계로 나눴을 때 부모와 자녀의 신앙 수준은 일치 확률이 가장 높았다. 대다수는 주일성수, 십일조, 교회봉사, 전도 등 항목에서 ‘부모의 신앙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다.

자녀를 가진 후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많았다. 자녀가 없는 부부는 결혼 후 신앙생활을 ‘더 잘하게 됐다’가 41%, ‘못하게 되었다’가 17%인 반면, 자녀가 있는 경우 ‘더 잘하게 됐다’는 30%로 감소했고, ‘못하게 됐다’는 23%로 늘었다.

자녀의 신앙 양육에 대한 노력은 3040세대에서 가장 낮았다. ‘노력한다’는 응답은 50대 71%에서 40대에 51%로 낮아졌고, 30대는 43%에 머물렀다. 출석교회에서 가족 신앙 활동 자료를 제공하는 교회는 10곳 중 6곳 정도였다. 대다수(80%)는 영적인 가정을 위해 교회의 ‘부모 역할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목데연은 “이번 조사에서 신앙 계승의 약화 현상이 감지됐다”며 “저출산, 탈종교화, 개신교인 비율 감소로 향후 한국교회의 양적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앙 계승의 중심 세대인 3040세대의 신앙 약화는 한국교회의 질적 측면의 약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교회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부모세대인 3040세대의 신앙이 잘 정립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즉 부모 교육”이라며 “또 자녀들이 교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신앙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족 신앙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가정예배를 정착시키는 것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신명기 11:18-20)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디모데후서 1:5)

하나님,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믿음이 세워지도록 허락하신 가정의 예배가 약화되고 있으므로 인하여 주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자녀의 신앙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모가 먼저 주님의 말씀에 마음과 뜻을 두게 하시고 그 생명이 자녀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가치와 풍조에 휩쓸려 믿음의 유산을 하찮게 여기게 하는 모든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생명 다하여 주를 섬기는 거짓 없는 믿음이 우리의 터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한국교회가 복음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가정을 세우는 데 힘써, 세상을 이기며 주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거룩한 신부로 서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