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학교서 12세 총격…1명 사망
핀란드 헬싱키의 한 학교에서 2일 12세 미성년자가 총기를 난사해 동급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순순히 체포돼 구금 중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이날 총격이 교실 안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앞서 2007년 헬싱키 인근 고등학교에서 당시 18세였던 페카에리크 아우비넨이 총을 쏴 학생 6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아우비넨은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듬해에는 핀란드 북서부 카우하요키 지역에 있는 직업학교에서도 재학생의 총격에 1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잇단 총격 사건으로 핀란드 정부는 2010년 총기 규제를 강화, 총기 허가 신청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0세로 상향하고 신청자에 대한 경찰의 신원 조사 권한을 강화한 바 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예레미야 17:9,17)
하나님, 감정이 앞서고 불안정한 십 대의 총에 의해 중상을 입은 2명의 학생을 치료해 주시고 숨진 동급생의 유가족과 아직도 심한 충격과 두려움에 있을 학교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여도 미성년자의 총기 소지를 막을 수 없는 사건 앞에 위정자들이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께 겸손히 엎드려지게 하소서. 이 땅의 참된 왕이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고 모든 영혼이 피난처 되신 주를 의지하여 영원한 안식 안에 거하게 하소서.
▲ 파키스탄, 누이 ‘명예살인’ 촬영해 SNS 게시 공분
파키스탄에서 20대 누이가 남성과 영상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명예살인’하고 이를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이들이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을 인용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밤 펀자브주 토바 텍 싱 마을에 사는 마리아 비비(22)는 남매인 무하마드 파이살에 의해 교살당했다. 사건 당시 마리아의 아버지 압둘 사타르는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또 다른 남자 형제인 셰바즈는 이 장면을 촬영해 이 상황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이에 현지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지난달 30일 관련 용의자 가족들을 체포했다. 파키스탄 인권단체 ‘파키스탄인권위원회(HRCP)’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16건의 명예살인이 파키스탄에서 발생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베드로전서 1:15-16)
하나님, 지금도 파키스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명예살인을 주님께 고하며 가족 간의 잔인한 살인을 합리화하는 이들의 악습을 멈춰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슬람의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죽음으로 종교적 명예를 얻으려 하며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사탄의 계략을 파하여 주시고 영광과 거룩함의 근본이신 주님을 계시하여 주소서. 파키스탄을 거룩한 존재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주의 형상을 따라 사는 삶으로 모든 영혼을 인도하여 주시고 신부 된 교회를 통해 모든 열방의 구원을 이루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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