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독연대, 인도네시아 군도 서파푸아의 기독교인 보호 위한 개혁 촉구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CSI)가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인도네시아에서 원주민이 대부분 기독교인인 군도 서파푸아의 교인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개혁을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CSI 조엘 벨드캄프(Joel Veldkamp)는 최근 성명을 통해 “서파푸아인들이 의료 및 교육에 대한 제한된 접근, 자원 추출 프로젝트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토지 할당, 지역 내 지속적인 군사 작전, 서부 파푸아 원주민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지방 정부의 정치적 대표성 부족 등 중요한 영역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SI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인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집권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1990년대 특히 서파푸아에서 발생한 잔학행위에 프라보워 대통령이 연루되면서 원주민들 사이에 두려움이 고조됐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대통령직이 서파푸아인에 대한 탄압과 폭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시편 11:4-5)
하나님, 오랜 시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정치적, 행정적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아 온 서파푸아의 원주민을 보호해 주시고 사태를 멈춰주시길 간구합니다. 프라보워 당선자가 지난날의 과오를 다시 밟지 않도록 뉘우침으로 새 정부를 시작하게 하시고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미워하시는 주님 앞에 위정자들이 두려움으로 서게 하소서.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고 믿는 자에게 가장 선한 것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주를 향한 기쁨을 잃지 않도록 서파푸아에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더하여 주옵소서.
▲ 호주 내 유학생들, 임대료·생활비 부담으로 성착취‧강제노동 내몰려
호주의 높은 주택 임대료와 생활비 부담이 호주 내 유학생들을 성 착취와 강제 노동으로 내몰고 있다고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호주 연방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340건의 인신매매 사건을 조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강제 결혼 관련 신고가 90건이었고, 성 착취 신고가 73건, 강제 노동 관련 신고가 57건이었다. 이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주 반노예 위원회의 제임스 코케인 위원장은 이 사건 피해자의 상당수가 유학생들이라며 이들이 언어 장벽과 빈곤, 가족 지원 부족, 법적 권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케인 위원장은 유학생들이 ‘위험한 노동과 착취’에 내몰리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임대 주택 부족과 높은 생활비 때문이라며 “주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14-16)
하나님, 유학생이라는 어렵고 불리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이용해 착취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호주를 책망하시고 이들이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상황에 타협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자신의 꿈을 위해 이 땅을 찾아온 유학생들이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복음 안에서 찾게 하셔서 주님이 그토록 갈망하신 선교 완성의 꿈이 이들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이웃 사랑을 명하신 주의 말씀에 호주 교회가 순종하여 영혼을 위한 복음의 씨를 뿌리고 부지런히 기도로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주의 백성으로 세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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