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폭우로 29명 사망·60명 실종…케냐도 홍수 사망자 200명 넘어
브라질 남부 지역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잇따라 2일 오후 7시 기준 29명이 숨지고 60명이 실종됐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다. G1 등을 인용한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한 마을은 인근에 있는 댐에서 물이 흘러넘치면서 자칫 완전히 침수될 위기에 놓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집을 떠난 이재민은 8만 명을 넘어섰다. 산타마리아 지역에서는 도로의 교량이 붕괴하기도 했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에두아르두 레이치 주지사는 “전시 상황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냐에서도 우기가 시작된 3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냐 내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2명이 추가로 숨져 3월 중순 이후 집계된 사망자가 약 210명에 달한다”며 “16만5천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90명이 실종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수해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히다야’도 접근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편 29:10-11)
하나님, 브라질과 케냐에 내린 폭우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해 마치 전시 상황과 같은 두 나라를 위로하시고 온전한 복구를 위해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십시오. 사람의 지혜와 방법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 앞에 모든 인생의 운명이 만물의 창조자이신 주님 손에 달려있음을 고백하며 겸손히 왕 되신 주께 도우심을 구하게 하소서. 오직 복음으로만 가능한 우리 영혼의 근본적 결핍을 교회의 간구와 섬김으로 해결되게 하시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어 평강의 복을 누리는 하늘 백성 삼아 주옵소서.
▲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치…결혼 건수 1950년 이래 최저
독일의 지난해 신생아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결혼 건수도 1950년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3일 전했다. 독일 통계청 데스타티스(Destatis)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 출생한 아기는 69만 3,000명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보다 6.2% 감소했다. 결혼 건수는 전년 대비 7.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로 수많은 결혼식이 연기됐던 2021년을 제외하고 1950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2년 독일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46명으로 한 국가에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준을 뜻하는 대체출산율 2.1명에 크게 못 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1950-60년대생)가 은퇴하면 노동력과 경제 성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고린도후서 4:2-3)
하나님, 신생아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결혼 건수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진리에 분명한 빛을 잃어버린 이 땅의 안타까운 실상을 돌아보옵소서. 어린 생명을 비참히 죽이는 낙태 합법화를 허락하며 다른 한편으로 낮은 출산율을 걱정하는 모순된 독일에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은혜를 주사 부끄러운 일을 버리게 하옵소서. 독일 교회에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시켜 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전하여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모두가 다시 복음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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