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감리교회 아프리카, 동성결혼 허용 결정에 비판…교단 탈퇴 선언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대표단이 동성결혼 주례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 교단 결정을 비판했다고 3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동성결혼 주례 및 엘지비티(LGBT) 옹호 단체에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일 최고 입법 기관인 총회는 523 대 161의 표결로 “동성애 행위는 기독교 교리와 양립할 수 없다”라는 사회생활 원칙 문구를 삭제했다. 이 문구는 1972년에 추가됐으며, 이번 표결로 52년 만에 폐기됐다. 이에 아프리카 대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결혼과 성 윤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공식적으로 부정하는 교단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교단 탈퇴를 선언했다. 연합감리교회는 1일 총회에서 대의원 692명의 압도적 찬성과 51명의 반대로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을 삭제하기로 가결했다. 성경적 성 윤리를 지지하는 교회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7,500개 이상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라디아서 1:4,11-12)
하나님, 아프리카 대의원들이 교단 탈퇴로 진리에 타협하지 않는 행보를 걷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더욱 아버지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갈 힘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여전히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는 미국 연합감리교회를 꾸짖어 주시고 이로 인해 성도들의 신앙마저 교란하여 복음을 변질시키지 않도록 구원의 은혜와 감격을 다시 회복시켜 주소서. 우리를 건지시고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는 거룩한 세대를 일으켜 주셔서 불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진리가 승리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 서울퀴어행사, 장소 바꿔 6월 개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제25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퀴어퍼레이드를 6월 1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주변 남대문로와 종로구 종각역 인근 우정국로 일대에서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경로는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 외에도 토론회·강연회를 위한 서울역사박물관 등의 장소 대관도 연달아 거부했다. 퀴어 행사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첨예한 갈등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디모데전서 6:3,5-6)
하나님, 퀴어행사가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갈등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따라 행사를 강행하고 있는 조직위원을 다스려 주시고 막아주십시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마음이 부패해진 죄인의 실상을 볼 수 있는 은혜를 이들에게 부어주셔서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바르게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이때 더욱 밝히 드러나야 할 십자가 복음이 교회를 통해 분명히 전해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리를 따라 행하는 성도들이 분연히 일어나 이 땅에 거룩한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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