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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제1회 한국신학포럼, “본질적 신앙과 실천적 목회로 교회 위기 극복해야”

▲ 출처: 유튜브채널 Happy CEO Academy 해피CEO아카데미 영상 캡처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지난 14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전례 없는 부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얼마 전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모양새다. 교회의 세속화와 영적 침체, 교인 수 감소와 일부 지도층의 일탈 행위, 세상과의 소통 부재와 다음세대의 탈종교·탈교회 현상, 사회적 영향력 하락 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넘을 수 없는 절벽을 마주한 것과 같은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의미 있는 신학포럼이 최근 열렸다.

㈔누가선교회와 한국신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신학포럼(대회장 김성만 목사)이 9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 140년, 절벽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25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신학자, 평신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본질에서 멀어진 한국교회에 회개와 반성을 촉구하고,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본질 회복과 실천적 행동이 강조됐다.

대회장 김성만 목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특히 팬데믹 이후 많은 과제에 직면하게 된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며 신학적 논의를 시작해 보고자 한다”며 “한국신학포럼을 통한 연구와 발제가 한국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을 외치는 광야의 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주훈 목사는 이날 ‘십자가의 능력’(롬 12: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변화되려면 먼저 예배가 회복돼야 하고, 세계화·지방화·정보화·여성화·복지화 등 21세기의 5가지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수도 진보도 아닌 복음적 감격으로, 믿음의 분량대로 십자가의 감격과 부활의 은혜로 승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믿음, 소망, 사랑의 신앙 본질에서 본 한국교회 구원 신앙의 반성’에 대해 발제한 정일웅 박사는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루터의 이신칭의 명제를 오늘날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정작 행동하지 않는 신앙 실천의 문제와 교회 지도자들의 비윤리성 문제, 교인 수 감소 현상, 가나안 성도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도홍 교수는 논찬에서 “코메니우스는 실천적이고 목회적 관점에서 양자택일이 아닌 믿음, 소망, 사랑의 칭의와 성화를 동시에 내세우면서 총체적 구원론을 보여준다. 루터도 ‘구원은 여정 가운데 있다. 성도는 의로워진 자이면서 동시에 의롭게 되어가는 자’라고 말했다”라며 “한국교회는 통전적 구원을 향한 역사의 교훈을 받아 믿음, 소망, 사랑에 확고히 서서 아름다운 공동체적 신앙의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표 논평을 한 최흥영 박사(한국신학연구원 원장)는 이날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순교적인 마음 자세로, 또 본질적인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교회가 고난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믿음, 소망, 사랑의 본질을 찾고, 실천적인 목회에 게으르지 않으며, 성령을 통해 한 몸처럼 정확하게 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시대에 함께 절벽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본질적 마음으로 성령을 통해 이 일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가선교회와 한국신학연합회는 앞으로도 매년 한 차례 한국신학포럼을 개최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변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신학적, 목회적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출처: 선교신문 종합).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린도전서 9:14)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19-20)

하나님, 본질에서 멀어져 세속화와 행함 없는 죽은 믿음으로 생명력을 잃고 더 물러설 곳이 없는 절벽을 마주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통감하고 주님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회개하라 하시는 주의 말씀에 마음을 찢고 나아가오니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은혜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주님, 이 땅에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신 목회자와 신학자들에게 더 큰 은혜를 주사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증인 되어 그 생명이 흘러가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사람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과 말씀에 순종하는 살아있는 예수교회 되어 어두운 이 땅과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한국교회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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