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 법원 “성전환 수술 없어도 법적 성별 정정 허가”

▲ 출처: 유튜브채널 CJB 청주방송 영상 캡처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며 명철의 길을 행하라

성전환 수술 없이도 성별 정정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지난 8일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성전환자 A씨 등 5명이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하는 것을 허가했다. 이들은 태어날 때 남성으로 출생신고가 됐으나 어렸을 때부터 여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이 확고해 수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성별 정정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성전환 수술을 요건으로 두는 것은 헌법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행복추구권 등에 대한 중대한 제한에 해당한다”며 “국가안전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해 기본권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법률유보원칙’에 부합해야 하는데 이 사건의 경우는 원칙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법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성별 전환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행 대법원 예규가 성전환 수술을 받아 외부 성기를 포함한 신체 외관이 반대의 성으로 바뀌었음이 인정되거나 이미 생식능력을 상실하고 종전의 성으로 재전환할 개연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만을 성별 정정 허가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교계와 학부모단체, 여성단체 등에서는 이번 판결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완화된 성별 정정 절차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성별 변경제도를 악용해 스스로 여성이라고 주장한 남성 범죄자가 여성 교도소에 이감돼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거룩한방파제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는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화장실과 목욕탕, 탈의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 당장 여성들의 안전권과 프라이버시권이 침해될 것”이라며 “미국 등에서 발생한 문제를 우리나라가 똑같이 겪게 될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성별 정정이 초래할 사회적 혼란도 문제로 꼽힌다. 성별 제도에 혼란을 가져와 가족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은 물론 병역기피 수단으로도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길 교수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잘못된 판례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대법원에서 수술 없는 성별 정정을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출처: 국민일보, 데일리굿뉴스 종합).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잠언 9:4-6)

하나님, 주께서 정하신 생명의 원리를 무시한 채 스스로 정한 성별로 변경 가능하다는 법적 판결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이 땅에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성별 제도의 혼란과 가족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 주시고, 이 일로 무분별한 성별 정정이 일어나 악용되지 않도록 진리의 기준이 분명히 서게 하소서. 참된 생명을 가진 교회가 물러서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정욕을 따라 헤매이던 영혼들이 하나님을 반역하던 자리에서 돌이켜 명철의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