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푸아뉴기니, 대형 산사태…주민 100여 명 사망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고지대 마을에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 ABC방송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산사태는 24일 오전 3시께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엥가주(州) 고지대 오지에서 일어나 여러 마을을 덮쳤다. 피터 이파타스 엥가주 주지사는 “주민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준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6개 이상의 마을이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전례 없는 자연재해”라고 말했다. 엥가주 당국은 의사와 군경, 유엔기구 회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및 수습에 나섰다. 이번 산사태가 일어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1)
하나님, 전례 없는 산사태로 큰 혼란과 절망 중에 있을 파푸아뉴기니의 영혼들에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주께서 이들의 살 소망과 의지가 되어 주소서. 급파된 비상대응팀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사 구조를 기다리는 생명을 구원하여 주시고, 무너진 터와 집을 재건하는 일에 필요한 장비와 사람들을 보내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참혹한 폐허가 된 이곳에 복음의 말씀과 성령을 보내사 영과 진리로 주를 예배하는 처소들이 새롭게 재건되는 부흥을 일으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파키스탄, 낮 기온 ‘49도’…전국서 수백 명 열사병
파키스탄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3일 섭씨 49도로 치솟았다고 EFE통신을 인용,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르다르 사르파라즈 기상청장은 “이 같은 열파가 이달 들어 두 번째”라며 “지난달 파키스탄에서 6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데 이어 열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파키스탄의 많은 지역에서 폭우와 우박으로 수십 명이 숨지고 다른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농작물 피해가 컸다. 사르파라즈 청장은 “열파에는 육체노동자가 가장 취약하고 누구든지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이날 파키스탄 전역 병원에서는 열사병 환자 수백 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펀자브주에서는 모든 학교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로마서 8:21-22)
하나님, 뎅기열에 이어 폭우와 우박, 열파에 이르기까지 사람뿐 아니라 피조물까지도 함께 탄식하며 고통하는 파키스탄을 낫게 하여 주십시오. 자연재해로 말미암은 고통 앞에서 하던 일을 멈출 수밖에 없는 인간의 무력함을 깨닫게 하사 천지와 바다와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흑암에 행하며 사망의 그늘에 거하는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는 파키스탄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사 아침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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