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산사태 사망자 600명 넘은 듯…피해지역 접근 헬기만 가능

▲ 출처: 유튜브 채널 Newshub 영상 캡처

흐리고 캄캄한 날에 내 양을 찾아서 건져낼지라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유엔이 추정했다. 26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 24일 오전 엥가주(州)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개 이상 마을 150채 이상의 가옥이 매몰됐으며 사망자가 67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사망자 수를 300명대로 추산한 바 있다. 또 초등학교와 노점, 주유소 등 건물을 포함해 주민들이 가꾸던 텃밭이나 과수원 등이 완전히 매몰됐으며 1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매몰된 이들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가옥들에 평균 가구원을 계산해 사망자를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산사태로 길이 차단되고 인근 지역에서는 부족 간 다툼이 계속되면서 구조대나 중장비의 진입도 어려워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사상자 집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호주 ABC 방송은 헬리콥터가 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세르한 악토프락 파푸아뉴기니 유엔 국제이주기구 대표는 “산에서 바위와 흙이 계속해서 떨어져 구조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큰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재난센터의 국장 대행은 서한에서 금요일 발생한 재난으로 2,000명 이상이 생매장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산사태가 발생한 엥가주는 재난이 발생하기 전까지 약 3,800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고 피해는 약 1km에 달할 만큼 광범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4일 오전 발생한 이번 산사태는 몇 주 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발생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는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나라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이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출처: 연합뉴스, 기도24·365본부 종합).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에스겔 34:11-12)

하나님, 대형 산사태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구조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혼돈 가운데 놓인 파푸아뉴기니 영혼들의 목자가 되어 주십시오.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음같이 매몰된 자들이 속히 구출될 수 있도록 주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구조 작업과 사고수습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하루아침에 몰아닥친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주님의 교회가 복음과 기도와 사랑의 손길로 지원하여 속히 이 땅과 영혼들이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7 A긴급기도
12월27일 긴급기도
▲ 말라위, 식량·부채·원조 감소 ‘삼중 위기’로 국가 재난사태 선포 아프리카 남동부 국가 말라위가 식량 위기, 국가 부채, 국제 원조 감소가 겹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 더 뉴 휴머니테리언에 따르면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은 2025년 10월 취임 후...
W_1226 P베냉
[베냉] 부두교의 땅 베냉에서 들려온 믿음의 승전보
“그들의 땅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서아프리카 베냉 서부 도시 사발루(Savalou)에서 부두교 세력의 압박에 맞서 신앙을 지켜온 기독교 지도자들이 8개월간의 탄압 끝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했다. 미국 순교자의 소리(VOM USA)는...
W_1226 A긴급기도1
12월26일 긴급기도
▲ 인도, 반기독교 폭력 10년 새 500% 증가 인도 전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인권 활동가들이 11월 29일 인도 국회 인근에서 전국 규모의 기독교 컨벤션을 열고, 최근 수년간 급증한 반기독교 폭력과 제도적 차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W_1225P니제르
[니제르] 납치된 미국 선교사, 두 달째 행방 묘연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미국인 선교사 케빈 라이드아웃(Kevin Rideout·50)이 지난 10월 21일(이하 현지시각)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 대통령궁 인근 자택에서 신원 미상의 세 남성에게 납치된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W_1225 A긴급기도
12월25일 긴급기도
▲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마지막 130명 구출 지난달 나이지리아 북부의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납치됐던 학생 130명이 한 달 만에 모두 석방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요 오나누가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W_1227 A긴급기도
12월27일 긴급기도
W_1226 P베냉
[베냉] 부두교의 땅 베냉에서 들려온 믿음의 승전보
W_1226 A긴급기도1
12월26일 긴급기도
W_1225P니제르
[니제르] 납치된 미국 선교사, 두 달째 행방 묘연
W_1225 A긴급기도
12월25일 긴급기도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27일
"부흥에 굶주린 기도자, 레오나드 레이븐힐"
W_1227 A긴급기도
12월27일 긴급기도
W_1226 P베냉
[베냉] 부두교의 땅 베냉에서 들려온 믿음의 승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