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히 오리니 말씀을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최근 제주도에 대거 입국한 예멘 난민 신청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순교자의소리(한국 VOM)’가 “무엇보다 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VOM 폴리 대표는 “중동의 사역자들은 전 세계적인 난민 문제는 무슬림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예멘은 무슬림이 인구의 99%를 차지하는 나라로 이곳 국민들은 거의 복음을 들을 수 없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폴리 대표는 “예멘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폭행을 당하고 직장이나 가족을 잃을 수 있는 위험에 처하며,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면서 “예멘의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자신들의 집과 밖에서 소그룹으로 비밀리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 “예멘에 있는 교회들이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전도하지만, 예멘 무슬림의 인구 밀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그들이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들을 확률은 거의 없다”며 “그러나 우리의 사역 파트너들은 일부 예멘인들이 꿈과 환상을 통해 실제로 예수님에 관해 듣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폴리 대표에 의하면, 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예멘인들은 중동 사역 파트너들에게 찾아와 그 꿈에 관해 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중동의 한 선교사는 어떤 남자가 환상을 보았는데, 한 사람이 나타나 그에게 무엇을 쓰라고 말했다며 자신이 받아 적은 내용을 가지고 왔다고 했다. 사역자는 그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내용은 바로 요한복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폴리 대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해 줄 사람이 그 나라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 대표는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수니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IS)나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중동 테러조직에 대해 들었기 때문에 무슬림들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던 바울을 아나니아에게 보내셨을 때, 아나니아는 도망가거나 숨지 않았다. 그리스도는 모든 나라로 가서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요한계시록 22:7,20-21)
하나님,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사형에 처할 만큼 거의 복음을 들을 수 없고 무슬림이 인구의 99%인 예멘 땅에서 영혼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위험 속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는 예멘의 성도들과 교회가 성경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더욱 실재이며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진실로 속히 오리라’ 약속하시고 기도하면 이루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간구하여 예멘의 구원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전쟁 중에도 복음의 문을 여시고, 예멘의 영혼들이 구원을 얻어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와 성도가 말씀에 순종하여 예멘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 오실 날을 앞당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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