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며 영원히 지키리이다”
미국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생이 졸업식 연설에서 청중들에게 예수님을 찾으라고 연설한 후 졸업장 수여가 지연된 사건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캠벨 카운티 고교 학생인 미카 프라이스(Micah Price)는 24일 열린 졸업식에서 대본을 어기고, 기독교 연설을 한 후 학교 관계자들부터 5일간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프라이스는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주님이시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를 전하도록 허락을 받았지만 “선교는 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졸업식 연설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청중을 향해 “그리스도를 찾으라”고 촉구하며, “그분은 빛이십니다. 그분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십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이러한 것(빛, 길, 진리, 생명)이 없다면, 답을 찾지 못하겠다면, 저의 주님이시자 구세주께서 여러분의 답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에게 진리를 주실 것이고, 길과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졸업식 이후 그는 틱톡 동영상에서 “캠벨 카운티의 규정과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제가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셸리 윌슨(Shelli Wilson) 교육감은 프라이스가 교장과의 면담 후 졸업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WKRC 방송에 말했다.
윌슨 교육감은 “모든 연설자는 제출한 연설문에서 벗어나거나 졸업식에서 계획되지 않은 선택을 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사전에 통보받았다”며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이 젊은이의 신념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도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고 있지만, 교장은 학생들이 계획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는 “나는 그저 나의 주님이자 구주가 내게 행하신 일, 그리고 그분이 내 삶에 가져다주신 일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처벌을 받을 만했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승리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더 많이 나눌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스는 이 일로 인해 학교 지도자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사랑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증오로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영상에서 “자신을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생각한다면, 사랑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것이 제가 필요한 전부입니다”라고 기도를 요청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기독일보 종합).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 여호와여 내가 수치를 당하지 말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시편 119:31,43-44)
하나님, 복음을 반역하는 헛된 사상과 세속의 거센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미국에 한 학생의 담대한 믿음을 만방에 드러내사 교회와 세상을 깨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일을 통해 프라이스 형제와 성도들이 더욱 확신을 가지고 진리를 선포하며 삶으로 전하는 일에 깨어 순종케 하시고, 이를 위해 날마다 정한 마음을 창조해 주소서. 사랑하는 주의 말씀을 따르는 일에 타협하지 않는 증인들을 통해 미국과 열방에서 복음이 영화롭게 되며, 목마른 자들이 나아와 길과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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