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 500만 다문화시대, 선교 한계에 놓인 교회의 대안은?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앞으로 10년 안팎에 한국의 다문화 인구는 지금의 27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한국경제연구원과 법무부의 통계발표를 통해 인구학자들은 예측한다. 반면, 한국 인구는 2030년을 기점으로 줄어들어 5000만 명대에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시대를 눈앞에 두고, 한국 교회 목회자, 크리스천 CEO, 다문화 선교 사역자 100여 명이 모여 한국 교회 다문화 선교를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에서 열린 ‘500만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는 크리스천 CEO 및 목회자 초청 컨퍼런스(BNP, Business & Pastor Conference)’에서다. 행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CTS 기독교TV가 공동 주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교회 선교 자원 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교적 비전을 가진 ‘교회’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기업’, ‘선교재단’과 ‘선교사’ 등이 협력하여 함께 다문화 사역을 하는 지역선교사를 선발, 훈련, 파송하는 모델을 논의했다.

‘다문화 선교와 미래 목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전한 정성구 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은 “6.25 전쟁 이후 그렇게 가난했던 우리가, 500만 다문화인을 염려하게 된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가 이 시대 더 겸손해지고 낮아져서 다민족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인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성주 CTS 기독교TV 한국교회리더십포럼 사무총장은 “현 단계 한국 교회 선교는 소위 선교적 교회는 비전이 있으나 자원이 없고, 자원이 있는 전통적 교회는 정확한 비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 선교적 사업가들이 일어나 교회와 함께 다문화 시대에 ‘글로컬(Global+Local 합성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신상록 목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는 “이주민들은 교회에서도 집사로 세워지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이주민이 한국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천 기업인들도 이주민이 하나님 나라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복음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 선교와 목회, 멘토링 및 컨설팅’을 주제로 발제한 노규석 온누리M센터장은 “21세기 전 세계 이주자 인구는 세계인구 7명 중 1명인 약 10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한국인만을 위한 자민족 중심의 한국 교회가 아니라 이주민을 교회 공동체 안으로 품고, 이들과 함께 모자이크 선교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이 시대적, 선교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이사야 42:1,3)

구원의 하나님, 한국 교회가 한국에 온 이주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현재 270만 명이지만 10년이 지나면 500만 명이 될 이주민을 위해 한국 교회와 선교적 기업, 선교 단체들이 연합하여 이주민 선교를 감당하게 하소서. 이를 위해 먼저 준비된 교회와 단체들이 전국의 지역 교회와 기업에 알리고 도전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들을 전도하며 그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한국 땅에 나그네로 살고 있는 이주민을 주님께 하듯 섬기는 것이 한국 교회의 본분임을 알아 이주민들과 한 몸인 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또한, 이러한 사랑을 받은 이주민들이 자신의 고국에서 또 다른 복음의 생명을 낳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우리 무기는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최근 필리핀에서 평등을 증진하고 소외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통과된 차별금지법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에 따르면 이 법은 인종,...
W_0920 A긴급기도
9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5,350명 살해” 미얀마 군사정권의 민간인 살해·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숨진 민간인이 5천 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을...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압제 당한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니라”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슬람계 단체 관련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체적·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170여 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400여 명을 구출했다. 12일 AP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내 주의 생명은 하나님과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있음이라” 소말리아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의 위험이 악화됐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단체에 인질로 잡혀 있던 한 기독교 선교사가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셨다”고 고백했다. 켄 엘리엇(89. Ken Elliott)...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W_0920 A긴급기도
9월20일 긴급기도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lesly-derksen-moxAIMizMCs-unsplash
9월20일
에티오피아(Ethiopia)2
W_0920 P필리핀
[필리핀] 필리핀의 차별금지법, 종교 자유 제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
W_0917 한국교회
[한국교회] 국내 이주민 ‘추석 수련회’ 곳곳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