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기아 피해 그리스 입국 아동 6,400명…작년 대비 4배
올해 전쟁과 기아를 피해 그리스에 입국한 아동이 6,400여 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의 4배를 넘어섰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이 밝혔다.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의 월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5,580명의 이주 아동이 에게해의 그리스 섬에 해상으로 도착했다. 약 830명은 육로로 도착해, 2023년 상반기에 도착한 이주 아동 1,850명에 비해 약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그리스에 도착한 아동 이주자 4명 중 1명은 가족이나 법적 보호자 없이 왔으며, 비동반이주 아동은 총 1,500여 명으로 2023년 상반기의 3배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유럽 국장이자 EU 대표인 에르고네는 “그리스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어린이로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 당국과 EU는 강력한 후견인, 필수적인 적절한 보호 시스템, 개선된 생활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 42:3-4)
하나님, 가족이나 보호자 없이 굶주림과 전쟁을 피해 홀로 먼 길을 떠나온 수많은 아동을 불쌍히 여기사 상한 갈대와 같은 이들이 보호받고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밀려오는 이주 아동들과 난민들에 대해 그리스와 주변 국가들이 수용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주의 교훈을 앙망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이주민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듣게 하사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소망을 품게 하시고 선한 일에 열매 맺는 자들로 세워 주옵소서.
▲ 대한민국 교대생 97% ‘교직 불안’…학부모 악성 민원 우려
대한민국 교대생의 97%가 교직을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8개 교대와 2개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1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이초 사건 1주기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교대생 700명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대생 97.4%는 불안감이 커졌다고 답했고, 영향받지 않았다는 2.6%에 그쳤다.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95.4%)을 꼽았고, 이어 보호 체계 부재(62.9%), 교권 침해 발생 시 교장의 무책임한 태도(59.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지역 교권 침해 사례가 올해 3월-6월까지 총 131건의 신고로 작년 같은 기간 71건보다 60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생활지도에 불응(53건), 모욕(27건), 폭행(16건), 불법 정보 유통(9건) 등이다. 도내 한 20년 차 교사는 “과거와 달리 자녀 수가 줄어 부모 입장에서는 더 귀한 자식이 된데다 학생 인권이 강화되면서 교권 침해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 같다”며 원인을 분석했다.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언 1:3,7)
하나님, 학생의 인권만 강화된 교육과 정책으로 인해 교권 침해가 증가하여 대부분의 교대생이 교직을 불안해하며, 교사로서의 소명은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소식에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귀하고 소중한 자녀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훈계를 부모세대가 놓치지 않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모든 지식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 경외함을 깨어 가르치며 주의 도를 행하게 하옵소서. 학생들을 주의 말씀으로 지혜롭고 정직하게 교훈하며 선한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독 교사들과 학교들을 더욱 믿음 위에 견고히 세워주셔서 크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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