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조력존엄사 법안 통과되면 자살·살인 방조하는 나라 될 것”

▲ 출처: 유튜브채널 KBS News 영상 캡처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시라”

정치권에서 2년 전에 폐기된 소위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는 법률안이 최근 다시 발의되면서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는 지난 30일 논평을 통해 ‘조력존엄사’법이 만들어질 경우 우리나라는 자살과 살인을 방조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난 7월 5일 발의한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의안번호: 1412)은 의사 조력을 통한 환자의 자발적 생명 종결을 합법화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자들은 현재 법률로는 말기 환자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 오랜 시간 보내야 하는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의 조력을 통해 환자 스스로 삶을 종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삶의 질을 고려한 존엄한 죽음을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본인의 의사(意思)로 담당 의사(醫師)의 조력을 통해 스스로 삶을 종결할 수 있다. 또한 ‘자살방조죄’ 적용을 배제한다고 명시해 환자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법제화하고 환자의 죽음을 도운 의사의 책임을 묻지 않도록 했다. 이에 언론회는 오랫동안 질병으로 말기 환자처럼 고통을 경험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지만, 신(神)의 영역인 인간의 수명을 사람들이 법률로 정하여 시행한다는 것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면 ‘살인’인데 비록 의사라 할지라도 죽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일종의 살인”이라며 말기 환자들의 고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고통까지도 신이 내린 인간의 수명이라면 함부로 끊어서는 안되고,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것은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 이른바 ‘소극적인 존엄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가 약물 처방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조력존엄사’나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여 죽게 하는 ‘안락사’는 금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부 국가들이 조력 사망이나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안락사를,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스페인, 뉴질랜드, 호주의 일부 주에서는 조력 사망과 안락사를 모두 허용한다. 그리고 미국의 10개 주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등도 조력 사망을 허용한다.

언론회는 “이번 법률안 발의는 제22대 국회가 적극적인 살인 방법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22대 국회 개원 후 2개월 만에 발의된 법안만 해도 2,353개에 달하고, 법률안이 한번 만들어지면 다시 고치기가 쉽지 않은데 ‘조력 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이 그 속에 들어간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언론회는 “전 세계가 다 존엄사나 안락사를 허용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만은 그런 법률이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력존엄사’ 법안이 통과되면, 우리나라는 광범위하게 자살과 살인을 방조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디모데전서 6:15)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2,11)

하나님, 사람의 생사화복이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 있음을 애써 부인하고 ‘조력존엄사’라는 법률을 만들어 인간이 생명을 주도적으로 마감하려는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온 세상이 동성애와 조력사, 안락사와 같은 법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때 교회가 잠잠치 않고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케 하옵소서. 만사에 때가 있고 죽을 때도 사람이 측량할 수 없으며, 죽음 이후에도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알게 하사 하나님을 인정하고 돌이켜 구원을 얻는 은혜를 이 땅에 베풀어 주소서. ‘조력존엄사’ 법률이 통과되지 않도록 간구하는 교회의 기도에 응답하사 복되시고 유일한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주님의 영광을 한국과 열방에 나타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