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납치된 목사와 딸 행방 묘연…몸값 받고도 살해 협박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납치된 목사와 딸이 납치된 가운데 납치범들이 몸값을 받고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이후 이들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0일 전했다. 잠파라 주 경찰 사령부의 ‘모든 성도 개신교회’ 목사인 이사 앤드류와 그의 딸 그레이스 이사 앤드류(13)는 지난달 14일 구사우의 자택에서 납치됐다. 친척과 친구들은 몸값으로 600만 나이라(약 500만원)를 지불했지만, 납치범들은 15일까지 오토바이 3대와 함께 600만 나이라를 추가로 받지 않으면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소식통은 친척들이 앤드류 목사가 눈이 가려진 채 몸값 지불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받았으며 그의 딸이 AK-47 소총을 어깨에 멘 채로 자신이 결혼하여 가해자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사인을 보냈다고 말했다.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음모를 꾸미오나,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시편 38:12,21-22)
하나님,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 납치, 살해가 끊이지 않는 나이지리아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납치된 앤드류 목사님과 딸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극심한 두려움 가운데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교회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괴악한 일을 행하는 납치범들과 배후의 사탄을 주께 고발하오니, 저들의 악한 도모가 끊어지게 하옵소서. 구원의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교회의 간구에 응답하사 납치된 자들이 속히 풀려나게 하시고, 박해 가운데 있는 이 땅의 모든 교회 또한 믿음의 기도로 승리케 하옵소서.
▲ 멕시코 범죄조직, 청부살인·마약 밀매에 어린이까지 동원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지대에서 아동을 동원한 마약 밀매·폭력 카르텔이 적발됐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21일 전했다. 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두 차례의 작전을 통해 갱단 조직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소노라 검찰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16세 미만 미성년자 7명이 포함돼 있으며 가장 나이가 어린 구금자는 11세이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이들은 청부살인과 암살 같은 범죄를 비롯해 마약 밀매 등에도 관여했다. 인권단체는 주요 카르텔이 상대적으로 경찰과 검찰의 눈을 쉽게 피할 수 있는 미성년자를 각종 범죄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 아동권리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기준 조직범죄자들에게 포섭된 미성년자 규모는 4만 명 정도, 갱단에 이용당할 위험에 처한 숫자는 최대 25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미성년자 가족은 ‘갱단 가입이 사회적·경제적 소외를 벗어날 유일한 기회’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재난이 있으며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속임수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아니하도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시편 55:10-11,16)
하나님, 경찰과 검찰의 눈을 쉽게 피하려 미성년자들을 각종 범죄에 끌어들이는 멕시코의 범죄조직을 꾸짖어 주십시오. 악독과 탐심으로 어린 영혼을 짓밟는 어두움의 세력과 사탄을 멸하시고 다음세대를 진리와 사랑으로 보호하소서. 성 중에 죄악이 가득하여 빈곤과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있는 국민들과 압박과 속임수로 갱단을 떠나지 못하는 자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각 사람의 은밀한 것과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그날이 임하기 전에 구원의 한길 되시는 주께 부르짖어 은혜의 십자가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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