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방글라 어린이 200여만 명, 홍수로 생존 위기”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몬순(우기) 폭우로 발생한 홍수 탓에 어린이 200여만 명이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연합뉴스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인용해 지난달 31일 전했다. 유니세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글라데시 동부지역에서 34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주택과 학교, 마을 등이 휩쓸려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니세프는 이들 어린이가 식량과 구호품도 없이 지내고 있다면서 정부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엠마 브리검 유니세프 방글라데시 부대표는 “너무 많은 어린이가 가족과 집, 학교를 잃어버려 현재 극한의 궁핍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동부지역에서는 지난주 발생한 홍수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약 560만 명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소 52명이 사망했다.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시편 69:15-16)
하나님, 방글라데시에 34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인해 생존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특별히 가족을 잃어 스스로 생존해야 하는 극한의 상태에 있는 어린이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자들을 돌보사 속히 구조하여 주시고 필요를 공급하여 주소서. 홍수로 인한 큰 물이 이들의 심령까지 휩쓸어 낙담하지 않도록 참 소망되신 그리스도를 이 땅에 선포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를 믿는 자들에게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깨닫게 하시고 주의 구원을 찬송케 하옵소서.
▲ 파키스탄, 12세 기독교인 소녀 무슬림에 납치돼 강제 개종·결혼
파키스탄 12세 기독교인 소녀가 무슬림에게 납치당해 강제 개종되고 결혼 당했지만, 경찰은 가족들의 요청에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절차를 지연시켰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지난달 28일 전했다. 미망인이자 8명의 자녀를 둔 파빈 샤우캇은 무함마드 아사드가 지난 9일 막내딸인 페어리 샤우캇(12)을 납치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어리는 식료품을 사러 가게에 갔다가 실종됐으며,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도와주기는커녕 최초 정보 신고(FIR) 등록을 지연시켰다. 파빈은 “경찰에 피고인에 대해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아사드가 미성년자인 페어리를 개종시키고 이슬람 결혼을 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면서 “지난 13일, 아들들은 알 수 없는 번호로부터 페어리의 니카나마(이슬람 결혼 증명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아이를 성적 착취의 대상으로 삼았다. 아이가 감금된 상태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을지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4,7-8)
하나님, 강제 결혼이 빈번한 파키스탄에서 또다시 일어난 무슬림에 의한 납치와 강제 결혼 소식에 12살 딸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과 함께하며 가슴을 치며 나아갑니다. 주여, 납치와 감금으로 강제 결혼의 감옥에 갇힌 소녀들을 속히 구조하여 주시고, 이슬람의 풍속을 따라 결혼을 더럽히는 자들과 이를 방관하는 경찰들을 꾸짖어 주소서. 이 땅에 소망은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리스도뿐임을 고백하오니 파키스탄 성도들이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더욱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진리를 따르는 자들에게 주실 최후의 승리가 이들의 것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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