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련의 성폭행 사망 후 수련의 6명 무기한 단식 투쟁
인도 의사들이 최근 한 국립병원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후, 의사의 안전 대책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전했다. 서벵골수련의연합(WBJDF) 소속인 이들 6명은 5일 저녁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도심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앞서 서벵골수련의연합은 지난 1일 콜카타에서 의사 안전 등을 요구하며 집단 파업에 들어갔다가 사흘 뒤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후 이들은 주정부에 24시간 내 요구사항을 들어달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고 미수용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후, 주정부의 무응답에 항의해 단식 투쟁에 나섰다. 콜카타 소재 국립병원에서 일하던 한 여성 수련의는 지난 8월 9일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위해 병원 내 세미나실에 들렀다가 성폭행당한 뒤 죽임을 당했다. 경찰은 병원 직원 한 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지만 유가족은 집단 성폭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14:26,34)
하나님, 의사들의 안전을 요구하는 파업에도 반응하지 않는 주정부에 항의해 단식 투쟁에 나선 인도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고질적인 성폭력에 노출되어있는 여성들과 안전 문제를 호소하는 의료종사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깨어 법 제정에 나서게 하소서. 이 땅에 주의 복음을 선포하사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로 소멸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의 공의를 행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영화롭게 하는 주의 백성으로 인도를 회복시켜 주소서.
▲ 파키스탄 기독 소년, 무슬림 고용주에 강제 개종.불법구금
파키스탄의 펀자브 주에서 17세 기독교 소년인 삼순 자베드가 무슬림 고용주에 의해 강제로 이슬람으로 개종되고 불법 구금 상태에 있다고 그의 가족들이 주장하고 있다. 3일 모닝스타뉴스에 따르면, 바드루 미나라 마을의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사미나 자베드는 아들 삼순 자베드가 11월부터 우스만 만주르가 운영하는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그 후부터 그의 부모는 아들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삼순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아들을 찾아간 사미나에게 만주르는 “삼순은 이슬람교도가 되었으며 더 이상 가족과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미나는 우마르에게 삼순을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거절하며 이들을 내쫓았다. 만주르가 없을 때 삼순을 만난 사미나는 “삼순은 우리가 개종에 대해 물었을 때 침묵하며 눈을 피했다”며 “그가 두려워하고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그는 우리가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고 했고, 우마르가 우리가 있는 것을 보면 화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삼순의 가족은 그가 두려움에 억눌려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억류된 상태라며 교회 지도자와 인권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나, 삼순의 개종 사실로 인해 지역 무슬림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종종 기독교와 힌두교 소녀들이 납치돼 강제로 개종되는 사례가 있지만, 소년이나 남성의 경우는 드물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로마서 5:5)
하나님, 무슬림 고용주의 협박에 의한 두려움으로 강제 개종과 불법 구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삼순 형제를 보호하시고 구출하여 주십시오. 주여, 파키스탄에 만연한 기독교인 납치와 강제 개종 문제를 주께 올려드리오니 심판주 되시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설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계시하여 주소서. 삼순 형제와 그 부모와 같이 박해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사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들의 마음에 부으사 환난 가운데 인내로 하늘의 소망을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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