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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파견 북 노동자 수백 명 결핵 등 발병

▲ 출처: 유튜브채널 Guardian News 영상 캡처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북한 당국이 최근 결핵과 폐암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린 중국 파견 노동자들 수백 명을 소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 가운데 결핵, 폐암. 간암, 정신병 환자들이 많아 이들의 조속한 북한 귀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

중국 단동시의 한 현지인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 요청)은 22일 “어제(21일) 북조선 노동자 250명이 단동 세관을 통해 귀국했다”면서 “현재 철수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건강에 이상이 있는 대상들”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달 소환된 북조선 노동자들 대부분이 6년을 넘긴 파견 노동자들”이라면서 “그들은 북한 당국의 지시로 여권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집단으로 생활할 수 없는 심각한 질병에 걸려 불가피하게 소환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북조선 노동자들 속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단연 결핵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전염성이 강한 급성결핵(슈퍼결핵)을 앓고 있는 노동자들과 폐암과 간암으로 치료가 시급한 노동자들이 요즘 소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최근 웬일인지 중국 세관 측이 북조선 소환 대상에 대한 건강검진증을 특별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열이 나거나 기침하는 경우 세관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게 중국 측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중국에 파견한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빠짐없이 해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지만, 이 지시를 받은 북한 회사들에서는 자체로 노동자들의 체온 정도만을 잰 후 무조건 ‘정상’이라는 건강검진 기록부를 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단동시의 또 다른 소식통은 20일 “이달 14일(252명)과 21일(250명) 2차례에 걸쳐 500명가량의 파견 노동자들이 북조선으로 소환됐다”면서 “소환대상은 대부분 소생할 가망이 희박한 환자들”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북조선 노동자들은 파견된 지 6-7년 동안 높은 담장이 둘러쳐진 공장 내부에 갇혀 일했다”면서 “비록 20대, 30대의 젊은 나이라고 해도 비위생적인 환경과 과도한 생산과제에 내몰리면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북조선 노동자들 속에서 결핵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정부는 열이 나면 세관을 통과할 수 없게 통제를 강화한다는 움직임”이라면서 하지만 “북조선 회사에서는 고열에 피를 토하는 노동자들도 ‘정상’이라며 소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 “폐결핵, 간암, 폐암 등으로 생산현장에 나갈 수 없어 소환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회사로부터 ‘정상’이라는 건강검진증을 발급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병에 걸려 소환되는 북조선 노동자들은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초 발간된 유엔 대북제재전문가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의 북한 노동자가 여전히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107:19-2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서 2:9-11)

하나님, 중국에서 감옥과 같은 공장에 갇혀 열악한 환경과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인생을 착취당하고 심각한 질병에 걸린 몸으로 북한에 소환되는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조작하는 회사와 주민들을 외화벌이로 이용하는 북한 정권을 꾸짖어 주시고 이들의 모든 멍에를 꺾어 주소서. 본국에 돌아가도 정부의 특별한 처우나 돌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을 소생시킬 단 하나의 소망은 여호와 라파, 주님뿐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져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북한에 계시하여 주사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의 백성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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