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기차역 붕괴 14명 사망에 항의 시위
세르비아에서 14명이 숨진 기차역 야외 지붕 붕괴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을 묻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고 연합뉴스가 4일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가에 있는 건설교통부 청사에 수천 명이 모여 “체포, 체포”를 외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또한 이들은 청사 진입을 막는 경찰을 행해서도 “살인자를 지키고 있다”고 항의했다. 지난 1일 낮 세르비아 북부 도시 나비사드의 기차역에서 콘크리트로 된 야외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그 아래에 있던 시민들을 덮치면서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이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콘크리트 잔해에 깔렸다. 이 사고로 6세 소녀를 포함해 1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모두 사지를 절단했다. 야당 정치 활동가 니콜라 리스틱은 시위대에 “가능한 모든 곳에 피 묻은 손을 남겨서 그들이 자기 손에 피가 묻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언 11:19-20)
하나님, 3년간의 보수공사 끝에 다시 열린 기차역이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지붕이 무너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세르비아의 끔찍한 참상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갑자기 닥친 사고로 인해 낙심 가운데 있을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위중한 상태에 놓인 부상자들의 치료자가 되어주십시오. 불안한 정국과 부정부패로 인해 위정자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이 땅에 은혜의 복음을 들려주소서. 그리하여 내가 죄인인 것과 그런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굴복하게 하시고 주의 법과 공의를 굳게 지키는 생명의 길로 인도하옵소서.
▲ 볼리비아, 신구 권력 갈등으로 주민들 고통
남미 볼리비아에서 신구 권력 간 갈등으로 촉발된 사회 분쟁에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정부는 군부대를 습격해 장병 200여 명을 인질로 붙잡은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지난 3일 말했다. 볼리비아 외교부는 “코차밤바주 차파레에서 민간인 비정규 (무장) 단체가 군사기지 3곳에 무단 진입해 장병 200명의 자유를 빼앗았다”며 “이들은 총기류와 탄약까지 탈취하는 등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며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규탄했다. 외교부는 공격 주체를 “국가 및 대중 경제에 관심이 없는 데다 전직 대통령 개인 및 선거 이익 실현만을 추구하는 그룹”이라며 “불법 행위를 지속하는 모든 사람은 체포돼 사법기관 처분에 따라 기소 및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미주인권위원회는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가 불법 구금된 장병의 생명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화를 우선시하며 갈등 지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편 80:1,7)
하나님, 신구 권력간 갈등으로 촉발된 분쟁이 3주 가까이 시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장병들이 인질로 붙잡혀 더 험악한 상황에 내몰린 볼리비아를 다스려 주십시오. 국민의 안전과 붙잡힌 인질들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속히 분쟁이 멈춰지게 하시고 주께서 이 땅에 좌정하사 그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소서. 토착 정령숭배를 따르는 오래된 이 나라의 관습에 젖어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옛 사람의 탐심과 욕망을 따라 행하는 볼리비아에 주께서 참된 목자가 되어주십시오. 여호와의 인도하심에 따라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시며 회복의 기쁨이 충만한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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