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태풍 ‘만이’, 필리핀 강타…한달새 6번째 태풍 피해
슈퍼태풍 ‘만이’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이 한 달 동안 여섯 번째 태풍 피해를 봤다. 17일(현지시간) AP·AFP 등에 따르면 만이는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데 이어 북부 루손섬에 도착했다. 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등지의 수많은 주택과 학교 등 건물들이 부서져 폐허가 되는 등 피해를 봤다. 카탄두아네스주 재난 대응 당국자는 “비는 아주 적었지만, 바닷가 주택 근처에서 조수 해일이 7m 이상 치솟아 정말 무섭게 보였다”고 말했다. 또 태풍으로 수많은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주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 당국은 만이가 향후 24시간 동안 루손섬의 마닐라 등지를 지나면서 약 200㎜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필리핀에서는 통상 연간 20개가량의 태풍이 지나가곤 하지만, 이번처럼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의 태풍 피해를 보는 것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서 태풍·폭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예레미야애가 3:32-33, 58)
하나님, 필리핀에 한 달 동안 여섯 번째 태풍이 지나가고 있어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이 땅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속히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생명이 위급한 자들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인간의 이기심과 탐심으로 비롯된 이상 기후가 동남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심각한 위기로 체감하는 이때 모든 영혼이 주 앞에 가난하고 깨어진 심령으로 나아오게 하소서. 인생으로 고생하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요, 생명을 속량하시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그 사랑 안에 우리가 있음을 깨달아 모두가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얻게 하옵소서.
▲ “성경 읽는 사람, 외로움 덜 느껴”
성경 읽으며 영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지 않거나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일보가 미국성서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국성서협회가 최근 발표한 ‘미국 성서 현황 2024’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3명이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Z세대(18-27세)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심각한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 참여 척도에서 70점 미만을 받은 ‘성경에 무관심한 사람들’ 중 22%는 심각한 외로움을 느꼈으며 52%는 중간 정도의 외로움을 느꼈다. 반면에 성경 참여 점수가 100점 이상인 ‘성경 참여’ 응답자 중 11%만이 ‘외로움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Z세대 경우 성경에 집중한 사람들의 평균 외로움 점수는 11.3점으로 같은 연령대의 ‘중간 이동’ 그룹(12.4점)과 ‘성경 비관여’ 그룹(13.4점)의 평균 점수보다 낮았다. 밀레니얼 세대(43-28세)에서도 성경에 집중한 세대의 평균 외로움 점수는 10.1점, ‘이동적 중간’ 그룹은 12.3점, ‘성경 비관여’ 그룹은 13점으로, 성경을 읽을수록 외로움 척도는 이와 반비례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시편 119:105,111)
하나님, 진리를 대적하는 문화와 성경적 가르침을 떠난 법과 교육이 이토록 많은 사람을 심각한 외로움 가운데 살아가게 함을 보며 미국에 필요한 것이 더욱 주의 말씀임을 고백합니다. 이 소식을 통해 미국교회를 더욱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깨워주십시오. 영혼을 위한 가장 큰 섬김이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구하는 것임을 깨달아 믿음의 공동체가 이 일에 전심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그래서 주께서 창조하신 그 뜻대로 회복되어 나의 영원한 기업이 되시는 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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