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악화…구호단체 활동 중단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악화하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거리에서 최소 2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시신들은 불타는 타이어 더미 주변에서 주민과 언론에 의해 확인됐으며, 대부분 갱단원으로 추정된다.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해당 지역에서는 최근 경찰과 갱단원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주민들도 경찰과 협력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거나 마체테 칼과 망치를 들고 갱단에 맞섰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갱단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경없는의사회(MSF)도 아이티 내 폭력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포르토프랭스에서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구호 차량이 반복적으로 공격받고 직원들이 위협받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언 18:2-3,10)
하나님, 아이티 내 폭력이 통제 수준을 넘어 날로 더해가 구호단체 활동마저 중단되고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여, 국제사회의 개입으로도 해결이 어려운 이들의 상황을 다 아시는 주께서 악한 자들의 포악과 위협을 막아주시고 상한 심령을 일으켜 주십시오. 우리의 견고한 망대 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구하오니 어둡고 혼탁한 이 땅에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주셔서 칼과 망치를 들었던 두 손이 주를 향한 예배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포기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티와 늘 함께하사 주께서 주신 소망으로 복을 얻게 하소서.
▲ 미얀마, 지난해 지뢰 사상자 1,003명…세계 최다
미얀마에서 3년 넘게 이어진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으로 지난해 지뢰에 따른 사상자가 1,003명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뢰금지국제운동(ICBL)은 지뢰 감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얀마에서 지뢰나 불발탄의 폭발로 사망 또는 부상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이 1,00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시리아 933명, 아프가니스탄 651명, 우크라이나 580명을 넘어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지뢰금지국제운동 측은 내전과 제한된 접근성으로 인해 미얀마의 지뢰 사상자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감시 시스템이 이 나라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이사야 32:17)
하나님, 3년이 넘게 이어진 군정과 반군 간 내전으로 인해 지뢰로 인한 사상자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미얀마를 돌봐 주십시오. 공의와 정의를 상실한 이 땅의 황폐함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육체의 탐심을 따라 행했던 죄인 된 우리의 상태와 같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미얀마를 긍휼히 여기사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든 영혼을 만나주시고 회복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베푸신 공의의 열매로 화평을 얻으며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따라 영원한 평안 가운데 거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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