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잠비크 50일 넘게 대선불복 시위…110명 사망
모잠비크에서 지난 10월 9일 치른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가 50일 넘게 이어지면서 유혈 진압으로 11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이날 성명에서 현지 인권 단체를 인용해 지난 4-9일 모잠비크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30명 이상 숨지는 등 시위와 진압에 나선 군경의 충돌로 지금까지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잠비크 정부는 50일 넘게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모잠비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집권당 프렐리모(모잠비크해방전선)의 다니엘 샤푸 후보가 대선에서 70.6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1975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뒤 50년 가까이 장기 집권 중인 프렐리모가 다시 집권하게 되자 이에 반대하는 야권과 지지자들의 분노가 커져 시위로 번졌다. 20.32%로 낙선한 베난시우 몬들라느 무소속 후보는 이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연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의 시위와 파업을 촉구하고 있다.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미가 3:1,8)
하나님,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가 모잠비크 전역에서 일어날 만큼 분노하는 국민들과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을 다스려 주소서. 주여, 현 정권의 부정부패와 언론 탄압 등으로 국제사회와 백성들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는 위정자들에게 가난한 마음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정의를 사모하는 모잠비크 교회의 간구로 낙심한 자들의 심령을 일으켜 주시고 이 땅의 허물과 죄를 사하시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통해 주의 공의가 세워지게 하소서.
▲ 캐나다, 연간 사망자의 4.7%가 안락사
캐나다에서 연간 사망자의 4.7%가 안락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BBC를 인용해 12일 전했다. 캐나다 보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만 5,300여 명이 안락사를 통해 생을 마감했으며, 이는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율은 16%로 둔화됐다. 안락사 대상자의 96%는 말기 환자였으며, 4%는 장기 만성질환자였다. 평균 연령은 77세였으며, 가장 흔한 질환은 암이었다. 캐나다는 2016년 안락사를 합법화한 이후 허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현재는 만성 질환 환자도 가능하고 정신질환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 그러나 의료 체계 부담과 제도의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4:12,16,27)
하나님,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안락사가 해마다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죄와 사망의 길로 가는 캐나다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수많은 영역에 진리가 무너져 주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마저 의료체계의 문제 거리로 여기는 이 땅에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몸 된 교회의 삶이 증거가 되어 모든 영혼에 다시 한번 복음의 빛을 비춰주시길 간구합니다. 그 빛을 믿는 자들에게 자복하는 은혜와 악에서 떠나 생명의 길로 돌이키는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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