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극단적 선택’ 표현, 자살 예방 도움 안돼
언론에서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 사용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이 자살률을 낮추는 데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최로 열린 ‘소중한 생명보호, 방송 현실을 되돌아본다’ 세미나에서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사용은 부적절하다. 죽음은 결코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특히 자살 보도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준다”고 우려했다. 유 교수는 최근 개선된 자살보도 권고 기준 4.0의 제1원칙은 “가급적 보도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 자살 방법이나 동기를 보도하지 않기, 고인 인격과 유족 사생활 존중하기, 자살 예방 정보 제공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어 조하나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완곡한 표현은 자살을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인식시키거나 모호한 표현으로 인해 자살 사건의 심각성을 흐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목숨을 살리는 책망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책망을 잘 듣는 사람은 지식을 얻는 사람이다(잠언 15:31-32, 새번역)
하나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방송 현실을 되돌아보며 생명을 소중함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미디어 영역의 관계자들이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책망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주께서 다스려 주시고 진리로 인도해 주십시오. 지금도 참된 구주를 몰라 인생 방황하는 자들이 몸 된 교회를 통해 우리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사신 존귀한 생명임을 깨닫게 하소서. 복음의 은혜를 입고 진리 앞으로 나아오는 자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기쁨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 미국 복음주의자 58%, SNS 해롭지만 여전히 사용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은 소셜미디어(SNS)가 신앙에 해롭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인피니티컨셉과 그레이매터리서치가 올해 초 복음주의 개신교인 1,03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복음주의자의 58%는 SNS가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롭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SN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복음주의자들이 SNS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는 “유해하고 위험하며 세속적인 콘텐츠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15%는 SNS가 신앙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으며, 다른 응답자들은 거짓 교리,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정보, 기독교인에 대한 괴롭힘 등의 요인을 꼽았다. 반면에 42%는 SNS가 기독교 신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약 47%가 “전도를 위해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18%는 SNS를 통해 “기독교 콘텐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응답자들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고린도후서 3:3)
하나님, SNS의 세속적인 콘텐츠로 인해 이를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머무는 성도들과 전도를 위한 도구로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성도 모두를 주께 의탁드립니다. 옛 자아의 생명으로는 악을 이기는 선한 능력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 판에 새겨주신 그리스도의 편지를 잃어버리지 않는 미국교회로 세워주소서. 그래서 어느 곳에서든 말씀이신 주님을 의지하며 영혼을 해치는 육의 것은 거절하고 하늘의 신령한 복은 힘써 전파하는 주의 군사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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