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잠비크, 마요트, 말라위, 사이클론으로 사망자 늘어
일주일 전 모잠비크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치도(Chido)’로 인한 사망자 수가 94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모잠비크의 국가 위험 및 재난 관리 연구소(INGD)는 768명이 부상, 62만 2,000명 이상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이클론 치도는 마요트와 말라위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프랑스에서 가장 가난한 해외 영토 중 하나인 마요트섬에 찾아온 사이클론 치도는 90년 만에 강타한 최악의 폭풍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35명이며 1,000명 넘게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말라위는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 말라위 재난관리부는 치도가 지나가는 동안 1만 159가구, 약 4만 5,000명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말라위는 국민의 71%가 극빈층에 속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아프리카 대륙 동쪽 인도양 서남부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평균 12개 정도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한다. 작년 2월에는 사이클론 프레디가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 모잠비크를 덮쳐 600명 넘게 사망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그의 영광으로 덮으셔서, 한낮의 더위를 막는 그늘을 만드시고, 예루살렘으로 폭풍과 비를 피하는 피신처가 되게 하실 것이다(이사야 4:6, 새번역)
하나님, 사이클론 치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 마요트, 말라위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심각한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기반이 무너져 지금도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을 돌봐주시고 스스로 자립이 어려운 가난한 이 나라들에 온전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소서. 매년 찾아오는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늘 재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아프리카 지역이 그리스도를 알 수 있도록 은혜의 영광으로 덮어 주소서. 그래서 폭풍과 비를 피하는 피난처 되신 주께로 피하여 환란 중에 낙심치 않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붙들며 살게 하옵소서.
▲ 부산, 퀴어행사와 퀴어 반대 집회 동시 열려
부산에서 퀴어행사가 진행된 한편, 이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고 연합뉴스와 국민일보가 전했다. 22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는 퀴어문화협동조합,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부산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2024 메리 퀴어스마스’ 행사가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참가했다. 공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면 일대를 행진했다. 한편, 같은 시각 인근에서는 건강한 부산 시민 만들기 시민연대가 동성애에 반대하는 집회로 ‘성탄절과 함께하는 레알러브시민축제’를 열어 ‘YES! 축성탄, NO! 메리 퀴어스마스 동성애’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약 800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퀴어행사와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했다. 행사는 주요 연사들의 발언으로 시작해 퀴어 행사와 성혁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단비 워십팀이 나와 찬양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게 주된 특징이었다.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잠언 15:5,9)
하나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을 마치 조롱하듯 퀴어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행사를 벌인 이들의 망령된 행위를 꾸짖어 주십시오.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서라도 죄의 자리에 떠나지 않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퀴어반대집회에 참여했던 모든 자들과 한국교회를 그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옵소서. 주의 말씀으로 삶의 경계를 세우며 여호와의 공의를 따라가는 자들을 통해 거룩한 대한민국으로 회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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