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가자지구의 밤거리는 모처럼 축제 분위기로 뒤덮였다. 전쟁 발발 후 난민 생활을 한 니자르 함마드는 모든 것이 사라진 가자지구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휴전 소식은 기쁘지만, 전쟁 이후에도 이어질 고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전쟁 피해자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도 기쁨과 걱정 속에서 휴전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인질 가족 단체는 “압도적인 기쁨과 안도감으로 휴전을 환영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하는 이들과 재회할 순간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살아남은 야니브 헤기는 “평화가 실현되려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모두에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고 몇 년간은 조용한 가운데 평화와 상호 이해를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느냐.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인질 가족 중에서도 우익 성향에 가까운 일부 인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는 “이번 협상은 다음 학살과 추가 인질 억류의 길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편 85:7-8)
하나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휴전이 합의되면서 전쟁으로 인한 가슴 아픈 소식과 피흘림의 고통이 멈춰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어야 할 여러 문제 앞에 더욱 주님의 긍휼과 다스리심을 구하오니 두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변화가 리더들에게 먼저 일어나게 하옵소서. 붙잡힌 인질들이 속히 풀려나게 하시고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삶을 터전을 상실한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보이사 가난하고 메마른 심령에 복된 소식을 선포하소서. 그리하여 화평의 말씀으로 위로와 구원을 얻어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얻게 하옵소서.
▲ 수단, 옴두르만서 무차별 포격으로 120명 사망
수단의 수도 인근에서 무차별 포격으로 최소 120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현지 자원봉사 구호 활동가 네트워크 일부인 ‘옴바다비상대응실’은 전날 수도 하르툼 위성도시인 옴두르만 서부에서 밝혀지지 않은 배후의 포격으로 민간인이 다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초기 집계 결과 120명이 숨졌다며 의료용품이 부족해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000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약 330만 명이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에스겔 18:30-31)
하나님, 배후가 확인되지 않은 무차별 포격으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의료용품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단을 돌봐 주옵소서. 또한 죄악이 걸림돌이 되어 서로를 해하는 폭력과 충돌이 멈추지 않는 정부군과 반군에 십자가를 선포하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주 앞에 경외함으로 서게 하소서. 복음의 의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구원의 복을 주시려는 진리의 초대 앞에 수단 영혼들이 나아와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어 주의 공의를 따라 행하는 은혜의 땅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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