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리라”
최근 몇 년간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갱단이 신성모독 혐의를 악용해 450명 이상을 부당하게 기소하거나 연루시켰으며, 이 중 5명은 구금 중 고문을 받고 사망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지난 1월 10일 우스만 워라이치, 이마안 하지르-마자리, 라나 압둘 하미드 변호사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성모독법을 악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은 연방 수사관들과 공모해 많은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 이들은 온라인에 신성모독 내용을 공유한 뒤, 허위로 고발하며 피고발인의 가족들을 상대로 큰 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변호사들은 최근 신성모독 사건 증가의 배후에는 이들 갱단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NCHR)의 별도 보고서는 경찰 조사 결과를 지지하며, 연방수사국(FIA) 관리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한 가운데 무고한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NCHR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피해자는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에 속한다.
아디알라 지역 교도소에는 신성모독 혐의로 150명 이상이 수감돼 있고, 라호르의 지역 캠프 교도소와 코트 라크팟 교도소에는 170명, 카라치 중앙 교도소에는 55명이 수감돼 있다. 갱단은 젊은 남녀를 고용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슬라마바드 G-8 섹터에 있는 안전가옥으로 유인했다.
와라이치 변호사는 “이 갱단에 속은 젊은 피해자들이 그 집으로 유인된 이후 옷이 벗겨진 채 고문당했으며, 갱단은 이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했다”고 밝혔다. 갱단은 전국에서 20명 이상의 젊은이를 함정에 빠뜨렸다. 갱단의 고문으로 인해 22세 여성 파티마 자항기르(Fatima Jahangir)를 포함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법정 내 협박과 지역사회의 선동 법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은 피해자 가족을 괴롭히고 판사를 압박하기 위해 구호를 외치는 등 협박을 가하며, 판결 이후에는 피해자의 지역사회의 모스크에서 그들을 겨냥한 성명을 발표해 지역 주민들을 선동한다고 와라이치 변호사는 설명했다.
변호사들과 피해자 가족들은 이러한 우려를 여러 정부 기관에 제기했다. 대통령실, 총리실, 대법원장, 내각부, FIA 총국장, 인권부, 내무부, 법무부, 주요 정당 지도부에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정부에 경찰과 NCHR 보고서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관련 소송을 중단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언 16:5-6)
하나님, 신성모독법을 악용해 기독교인들을 함정에 빠뜨리며 괴롭힘을 선동하여 불의한 재물을 취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을 주께 고합니다. 피해 가족들이 여러 통로로 정부 기관에 호소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위정자들의 무정하고 완고한 심령을 꾸짖어 주시고 십자가 공의의 빛을 비춰주소서.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죄악을 벗을 수 있도록 주의 인자와 진리로 모든 영혼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파키스탄 교회를 통해 이 땅에 악이 떠나가고 진리의 깃발을 높이 세워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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