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조셉 아운 대통령 당선…청렴한 지도자 선출로 희망과 변화 기대

▲ 출처: 복음기도미디어 사진 캡처

이 날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2년 넘게 공석 상태였던 레바논의 대통령으로 조셉 아운(Joseph Aoun) 군 사령관이 지난 9일 선출되면서 국민들이 이를 축하하며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온라인 선교매체 미션네트워크가 최근 전했다. 그의 선출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정 이후, 헤즈볼라의 약화된 정치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아운 후보는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지를 받았으며, 헤즈볼라가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128석의 의회에서 99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아운은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으로 이미 레바논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현재 역사상 가장 청렴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바논은 지난 2년 넘게 대통령이 없는 상태로 운영됐다. 이전 대통령은 헤즈볼라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인물로, 국민들 사이에서 꼭두각시 지도자로 여겨졌다. 아운의 당선은 레바논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바논은 종교적 균형을 보장하는 독특한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항상 마론파 기독교인이 맡고, 총리는 수니파 무슬림, 의회 의장은 시아파가 맡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이슬람권 선교단체 호라이즌스 인터내셔널(Horizons International)의 피에르 후스니(Pierre Houssney) 대표는 “대통령 공백은 정부를 이끄는 기독교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운의 당선은 이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운 당선인은 레바논 군대가 군사력을 독점하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헤즈볼라의 남은 군사력을 회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아사드 정권의 몰락과 이란으로부터의 무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헤즈볼라의 군사적 힘이 약화된 상황과 맞물려 있다.

아운의 당선 이후, 레바논 국민들은 민족적·종교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느끼고 있다. 후스니는 “희망이 전례 없이 높으며, 억압이 풀린 듯한 기쁨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상황이 교회와 비신자 공동체 간의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스니는 “우리의 꿈을 넘어서는 수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우리의 기도는 영적인 문이 계속 열려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이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스가랴 9:16-17)

하나님, 불안정한 정권과 2년간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암울했던 레바논에 헤즈볼라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어 작은 희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기 백성을 양 떼와 같이 구원하실 주님의 주권 아래 조셉 아운 대통령이 세워졌음을 믿습니다. 그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진리를 따라 백성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이때 레바논에 믿음의 증인들이 일어나 주의 형통하심과 아름다움이 흘러가는 통로 되게 하셔서 종교적 균형이 아닌 구원의 창시자이신 하나님의 백성들로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 모로코, 돌발 홍수로 최소 37명 사망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부 해안 도시 사피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최소한 37명이 사망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피 지역에 14일 밤 폭우가 내려 최소 70개 가구와 사무실이 침수됐고,...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신상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교적·문화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CBN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채텀 카운티 몬큐어에는 힌두교 전사 신 ‘무루간’...
W_1217 A긴급기도
12월17일 긴급기도
▲ 과테말라 서부 군·경 기습 공격…정부, 15일간 비상사태 선언 과테말라 서부지역에서 무장 범죄조직이 군 초소와 경찰서를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뉴시스가 15일 보도했다. 아레발로...
W_1216 P파키스탄
[파키스탄] 목사 표적 피살… 기독교계 불안 고조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지키시리라” 파키스탄의 카므란 살라맛 목사가 지속적인 위협과 두 차례의 피격 사건 끝에 지난 12월 5일 구자르왈라에서 표적 살해되면서,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가 깊은 충격과 두려움에 빠졌다. 국제크리스천컨선(ICC)에...
W_1216 A긴급기도
12월16일 긴급기도
▲ 호주 시드니 유대인 행사·미 브라운대 캠퍼스서 잇단 총격…다수 사상자 발생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1천 명 넘게 모인 유대인 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즈(NWS)주...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
W_1217 A긴급기도
12월17일 긴급기도
W_1216 P파키스탄
[파키스탄] 목사 표적 피살… 기독교계 불안 고조
W_1216 A긴급기도
12월16일 긴급기도
asim-z-kodappana-GH5_F00iWLE-unsplash
12월18일
카타르(Qatar)
W_1218 A긴급기도
12월18일 긴급기도
W_1217 P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힌두교 신상 건립…“미국의 정체성 훼손” 비판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