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생명보호법으로 출산 증가…2만 2,000명 생명 구해
미국에서 주 차원에서 실시된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Heartbeat Acts)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2만 2,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라이프뉴스가 17일 전했다.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이 발표한 최근 시행된 생명 보호(Pro-life) 법의 영향 분석 결과 낙태 제한이 시행된 주에서 출산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텍사스와 같은 일부 주에서는 법 시행 후 출산율 증가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연구는 낙태 금지법이 특정 인구 집단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미혼 여성, 아프리카계 미국인, 히스패닉계, 공공 의료보험 프로그램 수혜 여성들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JAMA 연구는 기존 연구 결과와도 일치했다. 앞서 텍사스의 출산 데이터를 분석한 세 개의 연구는 텍사스 태아 심장 박동법이 매달 약 1,000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노동 경제 연구소는 2023년 상반기에만 3만 2,000명의 생명이 최근 시행된 생명 보호법으로 구해졌다고 분석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19:21,23)
하나님,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과 같이 주께서 주신 존귀한 생명을 보호하는 법이 실시돼 수많은 태아가 지켜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법이 낙태 합법화를 고집하는 다른 주에서도 실시되어 무수히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이 보호받게 하옵소서. 진리를 떠나 빛을 잃어버린 어두운 심령에 십자가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사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마땅히 따라야 할 여호와의 법을 지켜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예수교회를 통해 미국에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게 하옵소서.
▲ 파키스탄, 초콜릿 훔쳤다는 이유로 13세 하녀 살해
파키스탄에서 13세 소녀가 초콜릿을 훔쳤다는 이유로 고용주 부부에게 살해당했다고 19일 뉴시스가 BBC를 인용해 보도했다. 피해자 이크라는 지난 5일 병원에서 다발성 부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 예비 조사 결과, 소녀는 반복적인 고문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크라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8살 때부터 하녀로 일했으며, 2년 전부터 8명의 자녀를 둔 라시드 샤피크 부부의 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월급은 한 달 23달러(약 3만 2,000원)에 불과했다. 이크라를 고용했던 라시드 샤피크와 그의 아내 사나, 그리고 가족을 위해 일했던 쿠란 교사가 체포됐다. 이 쿠란 교사는 이크라를 병원에 데려온 후 “그녀의 부모는 없다”고 말하며 병원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크라 사건을 두고 파키스탄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지만, 법적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파키스탄에서는 아무리 심각한 범죄라도 피해자 가족이 용의자를 용서하면 처벌할 수 없다. 법률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용서는 재정적 보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불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잠언 31:8-9)
하나님, 부당한 폭력과 고문으로 생명을 잃은 이크라의 사건으로 고통받는 가족과 이를 애통해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베풀어 주십시오. 또한 이크라와 같이 학대와 착취 속에 있는 파키스탄의 어린 자녀들을 주님 손에 맡깁니다. 파키스탄의 적은 무리인 교회가 주께서 정의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 땅을 위해 주께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파키스탄의 법과 제도가 주님의 공의 안에서 새롭게 개혁되게 하시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돌보고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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