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국민의 96%가 하나님 또는 어떤 신적 존재나 근원적인 힘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A) 산하 에큐메니컬 종교과학학교와 인구사회연구소가 발표한 ‘코스타리카 국민의 종교적 가치와 실천에 대한 인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개신교인의 비율이 증가하며 로마 가톨릭 신자의 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인수의 수가 여전히 약 100만 명 정도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나라의 인구는 2024년말 현재 520만 명이다. 응답자 중 73%는 어린 시절 가톨릭 신앙에서 자랐다고 답했으며, 개신교 신앙에서 성장한 비율은 23%였다.
현재 코스타리카 국민의 50%가 가톨릭 신자로, 33%(약 165만 명)가 개신교 신자로 조사된 것을 볼 때, 성인이 되면서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개신교 신자의 비율은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16%(약 80만 명)는 ‘특정한 종교는 없지만 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종교별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가톨릭 신자의 다수는 55세 이상인 반면, 개신교 신자의 가장 높은 비율은 18-24세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또한,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는 비종교적 신앙인(무교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은 25-34세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교회 출석률에서는 가톨릭 신자의 3명 중 1명(약 33%)이 매주 미사에 참석하며, 개신교 신자의 거의 절반(약 50%)이 매주 예배에 참석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종교를 가진 응답자의 70%가 교회에 헌금이나 십일조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의 56%는 코스타리카가 세속 국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79%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종교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국민이 낙태, 자살, 매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반면 이혼과 여성의 비출산 선택(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정)에는 보다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0%가 낙태를 반대했다. 항상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80%가 자살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1%는 매춘을 반대했으나, 10%는 매춘이 ‘항상 허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시편 24:1,5-6)
하나님, 최첨단의 과학과 자신을 우상 삼는 현대 사회에서 신을 찾는 마음을 코스타리카 국민에게 주셔서 생명의 길 되시는 여호와께로 인도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백성 안에 선한 마음을 창조하신 주께서 신앙에 반하는 죄악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성도들의 삶이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답게 의를 따라 순종함으로 드러나게 하소서. 그래서 여호와께 복을 받은 믿음의 증인들을 통해 복음의 생명이 거침없이 흘러가 땅과 세계가 다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는 코스타리카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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