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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
너희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두아디라 교회

두아디라 교회는 사업, 사랑, 믿음, 섬김, 인내가 넘쳐났으며 처음보다 나중이 훨씬 더하는 헌신에 칭찬받았다. 그러나 주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이들의 뜻과 마음을 살피셨고, 그들의 열심이 하나님이 아닌 자기들을 위한 것임을 알아 책망과 경고를 하셨다.

두아디라 교회는 바알의 선지자라 하는 이세벨과 같은 ‘타락한 지도자가 있는 교회’로, 그 지도자는 하나님의 선지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성직(聖 職)의 권위와 힘, 성경의 십자가 복음이 아닌 거짓 신학과 교리로 교인들을 혼미하게 했다. 게다가 성적(性的) 타락의 행음과 하나님을 예배함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우상숭배로 성전을 더럽혔다. 주님은 이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지 않았다. 이제는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그 죄악과 회개하지 아니함에 대한 엄위한 심판을 그들만이 아닌 자녀들에게 까지 판결하사 각 사람의 행위대로 집행될 것을 선언하셨다.

그런데 두아디라에 바울이 빌립보에서 만난 루디아 같이 저들의 교훈을 받지 않고 사탄이 하나님을 반역하여 행하는 편에 서지 않는 믿음의 몇 사람이 있었다. 비록 아주 적은 소수일지라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완전한 복음의 말씀과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시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굳게 붙잡으라고 격려하셨다.

1) 두아디라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요한계시록 2:18)

》 기도제목

1. 그 눈이 불꽃 같고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교회를 살피며 흠과 티가 없이 거룩하게 세워가심을 찬양하자. 그러기에 하나님이 세운 교회는 진리의 말씀 안에서 죄와 거짓에 타협하지 않고 행음과 우상 숭배하지 않는 교회이다. 사탄과 죄를 이기는 교회는 큰 권능과 영광, 승리와 위엄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항상 예배하며, 복음의 은혜로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음을 선포하자.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역대상 29:11)

2)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기는 교회’이다

》 말씀기도

요한계시록 2:19-29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기도제목

1. 교회에서 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음으로 섬기고 인내하며 사역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열심히 하는 지도자와 사역자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 원하고 찾았던 것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이었다면 거짓 선지자인 이세벨을 받아들여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이들은 처음 시작부터, 아니 근본 자기 존재가 절대 하나님을 구하고 사랑할 수 없는 죄인인 자기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시간이 갈수록 완전히 다른 결과를 드러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날마다 읽고 연구하여 가르쳤던 성경의 말씀으로 그들에게 십자가로 회개할 기회를 계속 주고 계셨다. 성경을 갖고 있었던 유대인에게 먼저 회개하라 하신 예수님은 교회에서 성경과 많은 신학 이론과 교리, 전통과 종교의식을 이끄는 지도자와 사역자들에게 먼저 회개하라고 요구하신다. 기독교의 역사 속에 회개가 하나님이 죄인에게 일하실 수 있는 기회라고 모두가 외쳐왔지만, 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아가지 않았던 교회의 지도자와 사역자같이 우리도 완악한 죄인임을 인정하며 회개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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