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폭우 사망자 10명으로 증가…“강우량 역대 3번째”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보호하옵소서

아르헨티나 중부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자가 최소 10명으로 크게 늘었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바이아블랑카 당국 엑스(X·옛 트위터)와 현지 일간 라나시온·클라린에 따르면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최남단 항구 도시인 바이아블랑카를 덮친 폭풍우 영향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당국은 인구 35만 명의 이 도시에서 1명의 사망자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가 저녁 늦게 6명까지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지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측정된 24시간 기준 강우량을 ‘290㎜ 이상’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아르헨티나 기상 관측 역사상 일 강우량 기준 3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일간 라나시온은 보도했다.

바이아블랑카에서 기록된 하루 강우량으로는 이번이 가장 많다. 전에는 1930년의 175㎜라고 일간 클라린은 전했다. 특히 한때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주 정부는 부연했다. 하비에르 알론소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치안장관은 “단 몇 시간 만에 300㎜ 가까운 비가 온 건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 수륙양용장갑차와 공기 부양정을 동원해 주민 구조 작업을 진행한 군은 경찰 및 구조 당국과 함께 폐허처럼 변한 도심 곳곳에서 인명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수위가 다소 낮아진 도로 가로등과 주택 벽 사이에 자동차들이 샌드위치처럼 껴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유됐다. 세탁기와 소파가 교차로 표지판 주변에 둥둥 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전력 공급 역시 여의찮아, 주민들이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관공서 비상 전력공급 포인트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한 주민은 TV토도노티시아스에 “한 사람에게 주어진 충전 가능 시간은 20분”이라며 “수돗물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아블랑카에서는 2023년 12월에도 강풍과 호우에 13명이 숨진 바 있다(출처: 연합뉴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셀라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7-8)

하나님, 단 몇 시간 만에 300mm에 가까운 비가 내리는 역대급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아르헨티나를 주께 의탁드립니다. 생명이 위급한 자들에게 구조작업이 속히 진행되게 하시고, 이 백성이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게 하여 주셔서 십자가의 은혜로 환난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또한 진리의 훈계를 받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순종케 하옵소서. 아르헨티나 교회가 이 위기의 때에 이웃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여 구원받는 자들의 노래가 이 땅을 덮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규탄…‘인터넷 차별금지법’ 주장 시민단체들이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과방위 통과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mhrezaa-tNxaF6pzkZc-unsplash
12월15일
이라크(Iraq)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