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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무장단체의 기독 청소년 강제 징집 심각…거부하면 치명적인 보복 당해

▲ 출처: 복음기도신문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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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피하는 자들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며 주의 사랑을 나타내소서

콜롬비아에서 불법 무장 단체들의 폭력과 미성년자 강제 징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무장 단체에 합류를 거부하는 어린이들은 치명적인 보복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공동체 출신 청소년들이 더욱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2025년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에서 콜롬비아를 46위로 선정하며, 게릴라 조직들이 기독교인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마약 카르텔과 연관된 ‘사업’에 반대한다고 여겨질 경우 더욱 심각한 박해를 가하고 있으며, 교회 지도자들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특별히 위험에 처해 있다.

무장 단체들은 교회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며, 강제 징집을 반대하거나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회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특히 기독 소녀들은 강제 징집뿐만 아니라 성폭력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콜롬비아 국가 인권옹호관(Ombudsman’s Office)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282건의 미성년자 강제 징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원주민 공동체 출신이었다. 무장 단체의 징집 요구를 거부한 청소년들은 살해당하는 등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

2024년 12월 24일, 콜롬비아 혁명군(FARC)은 엘 플라테아도에서 15세 소년을 살해했으며, 이는 무장 단체들의 강압적 개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들은 돈과 더 나은 삶을 미끼로 젊은이들을 유혹하지만, 한 번 가입하면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며, 강제 노동과 무장 훈련을 거부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불법 무장 단체들의 영향력은 초등학교까지 미치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은 이들과 연계해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강제 징집된 미성년자들은 준군사 조직이나 갱단의 일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구도시 부에나벤투라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는 갱단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푸에르타스 아비에르타스’는 콜롬비아 기독교 가정을 지원하는 포괄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적 지원, 심리적·영적 돌봄, 목회적 상담을 통해 폭력 피해를 입은 공동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교회는 마약 중독을 포함한 각종 중독 문제에서 젊은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시편 17:6-7)

하나님, 콜롬비아에 불법 무장 단체들이 기독 공동체와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일삼으며 강제 징집을 요구하고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어둠의 일을 주께 고합니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전쟁 범죄에 동원되어 여린 손에 강제로 무기를 쥐어야 하는 상황을 주여 돌아보사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구원해 주시고 주께 피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찾는 자에게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서 콜롬비아 교회에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주소서. 성도들의 발걸음이 힘 있는 믿음의 행진이 되고 진리에 타협하지 않는 신앙으로 인해 이 땅에 주의 정의가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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