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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디아 프라데시 최고 장관, 강제 개종에 사형 구형 방침 발표…기독교계 반발

▲ 출처: 유튜브채널 ANI News 영상 캡처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셨도다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Madhya Pradesh)주의 모한 야다브(Mohan Yadav) 총리가 강압적이거나 사기성 있는 종교 개종을 범죄로 간주하고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국제크리스천컨선(ICC)이 13일 전했다. 기독교계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힌두 민족주의 세력의 기독교 박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야다브 장관은 3월 8일 주 수도 보팔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 “종교 개종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제 개종에 대해 미성년자 강간 범죄자와 동일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발언이 나오자 행사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마디아 프라데시주는 이미 반(反)개종법을 시행 중이며, 2021년에는 위반 시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바 있다. 현재 인도 내 11개 주에서 이와 유사한 법률이 시행 중이며, 특히 기독교와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경우 법적 규제를 받는 사례가 많다.

기독교 공동체의 권익 보호 활동을 하는 전국 기독교 연맹인 ‘사르바 이사이 마하사바(Sarva Isai Mahasabha)’의 제리 폴(Jerry Paul) 회장은 야다브 장관의 발언이 기독교인을 향한 폭력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다”며 힌두 극단주의 활동가들이 집권당인 인도국민당(BJP)의 지지를 받으며 기독교인들과 교회, 기독교 기관을 표적으로 삼고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팔에 거주하는 가톨릭 지도자 다니엘 존(Daniel John)은 인도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기독교에서 강제 개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종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강제 개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소수 종교를 탄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디야프라데시 주의 인구는 약 7,200만 명이며, 이 중 80%가 힌두교인, 21%는 원주민 애니미즘 신앙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인은 0.27%에 불과하지만, 힌두 민족주의 세력은 기독교 선교 활동이 원주민들의 종교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기독교 정서를 조장해 왔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17-18,22)

하나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일이 강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반개종법과 사형이라는 형벌로 기독교인을 더욱 박해하려는 인도를 꾸짖어 주소서. 주여, 지금도 주님과 함께 고난을 당하는 백성들의 탄식 소리를 들으사 하나님과 그의 자녀들을 대적하는 자들에게서 생명을 구원하여 주시고 모든 짐을 여호와께 맡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한 손이 사랑하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셔서 믿음의 시련 앞에서도 요동치 않게 하시고 주께 속한 이 전쟁에 승리하는 교회로 서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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