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중국인 범죄 급증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중국인 범죄가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4일 보도했다. 3일 제주경찰청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022년 외국인 관광객은 8만 명에서 2023년 70만 명, 2024년 190만 명으로 폭증했다.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중 72.6%인 138만 명이 중국인이다. 2024년 외국인 범죄 피의자는 608명(잠정치)으로, 그중 412명(67%)이 중국인이다. 특히 강력 범죄가 잇따라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제주시 노형동 한 특급호텔에서는 중국인 3명이 가상자산을 사러 온 중국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8,500만여 원을 훔쳤다. 1월에는 제주시 연동에서 30대 중국인이 전 연인을 폭행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사찰에서 유골함을 절도해 되찾으려면 200만 달러를 요구한 사건도 있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강력범죄 집중 검거와 무질서 행위 근절을 목표로 지난달 23일부터 100일 특별 치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며, 밝음을 바라나, 암흑 속을 걸을 뿐이다. 주님께서 시온에 속량자로 오시고,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신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이사야 59:9,20, 새번역)
하나님, 제주도에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중국인 범죄가 늘어나 특별 치안 기간을 운영할 만큼 흉흉한 곳이 되어버린 이 땅을 다스려 주옵소서. 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제도를 악용해 자신의 이익과 탐심을 채우려는 범죄자들을 꾸짖어 주시고 이로 인해 원주민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위정자들에게 정직한 마음과 지혜를 주소서. 복음과 기도로 제주도에 그리스도의 터를 세우는 교회가 이때 구원의 이름 되신 예수를 더욱 외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둠 속을 헤매는 영혼들이 빛 되신 주님을 만나 죄사함의 은혜를 받게 하소서.
▲ 독일, 대마초 합법화 1년 새 코카인·LSD 등 마약류 덩달아 늘어
독일 정부가 기호용 대마초를 허용한 뒤 코카인과 LSD(리세그르산 디에틸아미드) 등 다른 마약류 사건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독일 내무부의 2024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코카인 관련 범죄는 3만 8,671건으로 2023년에 비해 4.8%, 환각제 LSD는 1,073건으로 32.6% 늘었다. 신종향정신성물질(NPS)로 불리는 각종 합성 마약류 사건도 같은 기간 3,005건에서 4,255건으로 41.6% 급증했다. 전체 마약류 사건은 34만 6,877건에서 22만 8,104건으로 34.2% 줄었다. 이는 기호용 대마초가 단속·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미 널리 퍼진 대마초 암시장을 척결하고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4월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호용 대마초 판매는 금지되고 있어 오히려 대마초 암시장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법 거래로 압수한 대마초는 2023년 1.6t에서 지난해 6t으로 증가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베드로전서 4:3)
하나님, 독일 정부의 대마초 합법화로 인해 1년 사이에 다른 마약류 사건도 덩달아 늘어나 관련 범죄가 더욱 심각해진 독일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주여, 이런 어리석은 판단과 결정이 뒤늦은 후회로만 끝나지 않고 지금이라도 다시 나라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위정자들에게 겸손한 마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이 땅의 마지막 희망인 독일교회를 다시 십자가 복음 앞에 세워 주셔서 주의 거룩한 통로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래서 독일이 육신의 정욕을 위한 방탕과 향락은 지나간 때로 여기며 오직 주님의 은혜 입은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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