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 출처: Unsplash의 Humble Lamb 사진 캡처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769개 언어로 성경전서가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음 성경이 번역됐다. 대한성서공회가 최근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 자료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5억 8천만 명이 사용하는 105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1억 명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74개 언어로 처음 성경이 번역됐고, 4억 8천만 명은 새 번역 또는 개정판 및 해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 61억 명 이상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전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언어들 가운데 성경이 일부라도 번역된 언어는 52%에 달하지만, 나머지 48% 언어들은 여전히 성경이 번역되지 않았다. 아직 성경이 번역되지 않은 언어들 상당수는 소규모 공동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2024년 말 기준, 총 7,398개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돼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755개 언어로, 단편성서는 1,348개 언어로 번역됐고, 아직 3,526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이 진행되는 중이다.

전 세계 61억 명이 성경전서를 갖게 됐다.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성경을 갖게 된 사람들은 8억 6천 8백만 명,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경을 갖게 된 사람들은 5억 2백만 명이다. 하지만 1억 2천 9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 세계 언어 절반 가량은 아직 번역이 완료되지 못했다.

2024년 한 해 성경전서와 신약·단편 포함 74개 언어로 된 첫 번역 성서가 출판됐다. 이들 중 16개 언어는 성경전서로, 16개 언어는 신약성경으로, 42개 언어는 단편성경으로 각각 번역됐다.

UBS 더크 게버스 총무(Dirk Gevers)는 “성서공회들이 220년 전부터 시작해 이끌어 온 세계 성서 번역 운동을 통해, 2024년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모국어로 성경을 보급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전 세계 성서공회들의 핵심 사명은 성경을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의 언어적 다양성 또한 보존되고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로마서 10:17-18)

하나님, 쉬지 않으시는 주의 열정으로 지난해에도 많은 언어로 성경이 번역돼 각 종족의 모국어로 성경이 읽히고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지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루실 것에 대한 믿음과 인내로 긴 시간을 언어와 씨름하는 사역자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말씀 속에서 날마다 주의 은혜를 발견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마음이 담긴 생명의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러 모든 입술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여 다시 오시겠다 약속하신 주의 언약이 성취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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