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가정 파괴하는 퀴어축제 멈춰야”…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 6월 14일 개최

▲ 출처:유튜브채널 거룩한방파제 영상 캡처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퀴어문화축제가 올해에도 서울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는 동성애의 파고를 거룩한 물결로 막아내야 합니다” 동성애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2025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오는 6월 14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0만 명이 운집했던 통합국민대회는 올해 30만 명 규모로 확장돼, 서울의 중심부 시청 앞에서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외친다. 앞서 2025 서울 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는 같은 날 서울에서 15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오정호 목사)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4일 열리는 국민대회의 의미와 취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현직 목회자, 학자, 법조인들이 함께해 젠더 이데올로기 확산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헌법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는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의 성 혁명 공격 앞에 무너지고 있다”며, “서유럽은 이미 무너졌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유실됐으며, 북미 대륙은 무릎을 꿇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대회는 이 거대한 흐름에 맞선 한국교회의 ‘영적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수호하고, 동성애와 동성결혼의 부당성을 국민 전체에게 각인시키는 역사적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는 “국민대회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적 국민집회”라며 “미래 세대와 가정, 조국을 보호하고,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흐름을 막아내기 위한 거룩한 파급력을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이들 상당수가 어린 청소년과 청년이라는 점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퀴어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동성애를 미화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정당화하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다음세대가 동성애의 실상과 질병, 성적 혼란의 폐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성애 반대의 자유를 수호할 것을 요청한 조영길 변호사는 “이번 통합국민대회는 동성애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반대의 자유를 수호하는 자리”라며, “침묵은 곧 자유의 포기이며, 우리는 반대함으로써 신앙과 다음세대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참여를 촉구한 전문위원장 박한수 목사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은 2007년 이후 9번이나 발의됐지만, 그때마다 깨어있는 국민과 성도들의 기도와 연합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며,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한마음으로 연합해 우리 자녀들을 유해한 성문화로부터 지켜내자”고 당부했다(출처: 아이굿뉴스 종합).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디모데후서 1:13-14)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데살로니가전서 4:3-5)

하나님, 주께서 지으신 남자와 여자의 성 정체성을 해체하고 동성애를 정당화하려는 거짓된 성 혁명의 파고를 막아서서 거룩한 방파제로 선 한국교회의 간구를 들어주십시오. 젠더 이데올로기의 미혹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질서를 거슬러 가정과 다음세대를 파괴하려는 악한 사탄의 모든 간계를 파하여 주소서. 한국교회가 시대가 변하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을 따라 음란을 버리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께서 부탁하신 아름다운 것을 지키게 하옵소서. 거짓과 미혹이 난무하는 이 시대 가운데 성경으로 돌아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을 선포하여 구원을 얻는 영혼이 더하여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이루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